잠언 27장 1~13절

Light & Delight 6월 21일

 

잠언 27장 1~13절

 

• 지혜는 미래를 보는 능력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로부터 자신을 성찰하고, 매 순간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성찰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습니다.
• 지혜는 쉽게 살려고 머리를 쓰는 것이 아니라, 온전하게 살기 위해 애를 쓰는 것입니다.

 

세상에 사는 그 누구도 미래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하지 못합니다. 사람이 예측할 수 있는 미래는 과거의 경험이나 역사에 비추어 봤을 때, 현재의 상태가 어떻게 될 것 같다고 추측할 수 있을 뿐입니다. 정밀한 계산으로 앞으로 될 일이 확실하다고 말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어떠한 변수가 언제 어느 정도 영향력을 가지고 과정에 들어오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지혜는 미래를 아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는 지금까지의 삶을 잘 이해하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매 순간 주님을 의지하고 살기로 다짐하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을 성찰하는 일에 게으르지 않습니다. 스스로 교만해지지 않도록, 사람을 불편하게 하지 않고 섬기며 돕는 사람이 되도록, 함부로 화를 내지 않고 질투하지 않고 평화를 위해 애쓰도록 만드는 것이 지혜입니다. 지혜는 쉽게 살려고 머리를 쓰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는 온전하게 살기 위해 애를 쓰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책망하거나, 누군가에게 책망을 듣는 일은 불편한 일입니다. 그러나 진실한 마음과 사랑으로 책망을 하거나 받으면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소중하게 생각하고 섬기면 마음에 평안을 얻고 평화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를 허락하셔서,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삶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