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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 야구 이야기

Dodgers 에서 요즘 내가 주목하는 두 선수

Happy Jin 2020. 9. 15.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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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gers 에서 요즘 내가 주목하는 두 선수는 Chris Taylor와 Brusdar Graterol 이다.

Taylor는 외야수인데도 내야에도 자주 서는 멀티 플레이어다. 발도 빠르다. 어제는 체크스윙으로 2루타를 만들기도 했다. 홈런도 가끔 때린다. 스윙은 벨린저나 시거처럼 시원시원하다. 안 맞을 것 같은데 그래도 타율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부지런하게 뛰는 그는 축구에서 박지성을 보는 듯 하다. 2014년에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6년부터 다저스에서 뛰고 있다.

Graterol은 22살의 우완 투수다. 2019년에 미네소타에서 데뷔했는데, 2020년에 마에다가 미네소타로 가면서 대신 다저스로 온 선수다. 이번 시즌에 18게임에 나와서 17.2이닝을 던졌는데, 방어율은 3.02. 흥미로운 것은 이 선수의 평균 구속이 100마일이 넘는다. 최고 구속이 아니고 평균 구속이다. 제구력도 그렇게 나쁘지 않다. 발전 가능성이 크고, 앞으로 켈리 젠슨을 능가하는 마무리 투수 또는 뷸러와 함께 강한 공을 던지는 선발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 젠슨과 뷸러, 그리고 메이까지 빨리 제 컨디션으로 돌아와야 할텐데.. 오늘부터 최근 급상승세인 샌디에고와 원정 3연전이다. 올해 월시 우승해보자. 올해는 다저스 같은 강팀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스트라이크와 볼 판정은 AI를 시키자. 심판들 눈이 너무 나쁘다.

#레츠고다저스 #LetsGoDod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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