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장 13~35절

Light & Delight 5월 7일

 

잠언 3장  13~35절

 

• 지혜는 우리를 가치 있는 삶으로 인도합니다.
•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에 하나님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놀라운 지혜를 우리에게 주신 것은, 이웃을 향한 섬김과 사랑을 통해 구체적으로 실현되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지혜가 얼마나 가치 있는 삶을 살게 하는지 말합니다. 세상에서 가질 수 있는 어떤 재물과 보화보다도 지혜를 얻는 것이 훨씬 더 값지고 유익하다고 했습니다. 세상의 어떤 것도 지혜와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과연 지혜의 가치를 알고 있는지, 필요로 하는지, 지혜를 갈망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지혜에 대해서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성찰해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자신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반성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온전히 순종하며 살고 있는지 돌아보는 살아있는 자기 성찰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를 보면 그 안에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창조와 섭리 안에 하나님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지혜를 그의 자녀들에게 허락하셨습니다. 지혜로 분별하며 살 수 있게 하셨고, 그 지혜를 통해 우리가 생기를 얻고 영화로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살 수 있게 하셨습니다. 

 

지혜를 얻고 복을 누리는 사람들에게는 마땅히 행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누리는 유익을 자기 것으로만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을 향한 사랑과 섬김의 삶을 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으로 구체화되어 실천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복은 우리가 선한 삶을 살 힘을 주셨습니다. 세상의 권력들이 이웃에게 해를 끼치는 죄악을 저지를 때, 하나님의 정의와 긍휼을 땅에 실현시켜야 할 사람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지혜로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지, 왜 우리가 지혜를 얻고 유익을 누리는지, 그 이유가 이웃을 향한 선한 섬김에 있다는 사실을 마음에 담고 지혜로운 인생을 사는 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