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장 20~33절

Light & Delight 5월 3일

 

잠언 1장 20~33절

 

지혜는 우리를 향해 소리칩니다. 우리가 분주한 삶을 사는 것을 보면서 우리를 불러 세웁니다. 지혜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왜 세상의 분주함과 요란한 소리에 이끌려 다니느냐고 묻습니다. 우리는 지혜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분주한 모든 마음의 소리를 끄고, 지혜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지혜의 소리로 가득해져야 합니다.

 

지혜의 소리는 때로 우리에게 부담이 됩니다.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과 잘못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기도 해서, 때로 우리는 지혜에서 멀어지려고 할 때도 있습니다. 지혜가 우리에게 가까이 와도 못 본 척하거나, 못 들은 것처럼 지나치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돌아서야 합니다. 세상의 것에 힘없이 끌려가는 우리를 불러 세우는 지혜의 소리를 듣고 돌아서야 합니다. 지혜를 통해 배우고 깨달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계속 이어져야 하는 배움과 깨달음의 도전이 있습니다.

 

세속적 가치관과 이기적 욕망에 끌려다니면, 지혜를 무시하고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결국 재앙을 만나게 되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때가 지나면 후회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지혜를 받아들여야 하는 때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지혜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지혜를 가까이 하고 지혜를 얻는 길입니다. 지혜를 경청하고 믿고 사는 사람은, 세상에서 사람들이 당하는 재앙을 똑같이 경험한다고 해도, 결코 무너지지 않는 견고한 집을 짓는 사람이고, 그에게는 평안이 항상 함께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