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7장 10~27절

Light & Delight 5월 14일 

 

잠언 7장 10~27절

 

• 죄악은 달콤한 유혹으로 우리에게 접근합니다.
• 죄악에 빠진 사람은 자신이 행하는 일이 죄악인지 선한 것인지 분별할 수 없습니다.
• 지혜와 통찰력을 가지고 죄의 유혹을 분별해야 합니다.

 

어리석은 젊은 남자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저녁 무렵에 아무도 자신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한 어리석은 젊은이는 결국 창녀 옷을 입은 여인의 유혹에 넘어갑니다. 어리석은 젊은 남자는 그 여자가 어떤 행동을 하며 어떤 성품을 가진 사람인지 분별하지 못한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자는 남자에게 가까이 접근해서 유혹합니다. 그 여자는 남자가 좋아할 이야기를 쏟아놓습니다. 자신은 할 일을 다했다고 하고 서원한 것도 다 행했다고 합니다. 그 모든 일이 이 젊은 남자를 맞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남편이 있는 여자입니다. 남편이 집에 없는 틈을 타서 남자를 유혹하려는 것입니다. 

 

젊은 남자는 그 여자의 말과 유혹에 넘어갑니다. 잠언 저자는 그 젊은이의 모습을 도살장에 끌려가는 송아지 같다고, 올가미 속으로 들어가는 수사슴, 그물로 날아드는 새와 같다고 비유합니다. 지혜와 통찰력을 가지고 분별해야 하는 상황에 전혀 무감각하게 자신의 목숨을 포기한 어리석은 사람이라고 한 것입니다.

 

지혜는 자신이 옳은 길을 갈 수 있도록 지키는 힘입니다. 세상에 있는 그 무엇보다도 옳게 사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음에 담고 살면 죄악의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옳은 길을 끝까지 걸어갈 수 있습니다. 죄악은 무서운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죄악은 항상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 마음을 녹이고 결국 우리 중심에 들어와 우리를 무너뜨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지혜를 간직하고 선한 길과 악한 길을 분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