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3장 14~25절

Light & Delight 5월 25일 

 

잠언 13장 14~25절

 

• 지혜는 생명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 지혜는 책임을 다하고 신뢰를 지키는 것입니다.
• 선한 지혜가 우리의 삶을 가득 채우고, 세상의 모든 불의에 저항하게 해야 합니다.

 

잠언은 지혜와 생명의 연관성에 대해 계속 가르칩니다. 지혜를 생명에 비유하기도 하지만 생명을 지키는 일, 생명의 소중함을 안다면 지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지혜 있는 사람의 가르침은 생명의 샘이라고 합니다. 죽음의 위기를 벗어나게 하는 것이니 지혜를 가지고 생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적용할 수 있겠지만, 한 걸음 더 나아가 생각하면, 자신의 생존만이 아니라 은혜를 베풀기 위한 지혜, 즉 사람을 살리는, 생명을 살리는 선한 지혜를 소유하고 발휘해야 한다는 말씀으로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배신자, 즉 사람의 생명을 소홀히 여기는 자는 지혜가 없는 것이고 결국 스스로를 멸망시킵니다. 자신이 살아남았다고 자신을 지혜롭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람과의 신뢰를 버린 사람은 결국 멸망하는 어리석음만 드러낸 것입니다. 못된 전령과 충직한 사신의 비교에서도, 지혜는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과 신뢰를 끝까지 지키고 행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는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고 자신의 유익만 추구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마음을 비운 것처럼 느껴지다가도 곧 다시 이기적 욕심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말씀을 통해 교훈과 책망을 받는 일에 부지런해야 합니다. 삶을 바로잡아 주고 의로운 길로 인도하는 꾸지람은 삶을 복되게 합니다.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무엇을 말할까요? 나는 어떤 소원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이기적 욕망이 나의 소원이 되지 않기를 바라고 기도해야겠습니다. 지혜, 선한 지혜가 나의 삶을 가득하게 채우고, 모든 불의에 저항할 수 있는 지혜를 갖기를 소망합니다. 선한 지혜가 다음 세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