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4장 1~19절

Light & Delight 5월 26일 

 

잠언 14장 1~19절

 

• 가정을 세우는 것에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 지혜로운 사람은 진실하고 정직하며 바른 길을 걷습니다.
• 지혜는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끝까지 진리를 지키고 살아가게 합니다.

 

지혜로운 여자는 집을 세우는 여자라고 합니다. 반대로 어리석은 여자는 제 손으로 집을 무너뜨린다고 했습니다. 잠언이 아들을 가르치기 위한 말씀이라고 본다면, 지혜로운 여자를 분별하라는 가르침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집은 ‘가정’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즉 가정을 세우기 위한 부지런함과 지혜가 있는 여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본문에서와 같이, 지혜는 바른길, 진실, 깨달음, 정직과 연결이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진실한 증인으로 사람을 살리고 정직하게 살아가며 하나님 앞에 서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반대로, 그릇된 길, 거짓, 미련함과 어리석은 것을 따르는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고 심지어 경멸하고 우습게 여깁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설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는 사람입니다.

 

지혜는 현실을 인정하고 그 현실을 살아가게 하는 힘을 얻게 합니다. 마음의 고통과 기쁨에 대해서, 웃음과 슬픔에 대해서 말합니다. 사람이 느끼고 살아가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지혜로운 사람은 정직하고 바른 길을 걸어갑니다. 

 

지혜롭게 사는 길은 세상의 소리에 끌려다니지 않습니다. 어리석고 이기적인 생존에만 초점을 맞추고 사는 사람은 자신을 망하게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끝까지 하나님을 경외하고 겸손하며, 세상에서 얻는 부와 힘을 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의로운 복을 누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