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7장 14~27절

Light & Delight 6월 22일

잠언 27장 14~27절

• 지혜는 적절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 지혜는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성숙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 지혜는 인내 가운데 열매를 소망하는 것입니다. 지혜롭게 생활하면 반드시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적절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하다는 것은 내가 좋을 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위해 배려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시간도 생각도 많이 사용해야 하고 많이 불편한 일이 될 수도 있지만, 좋은 관계를 추구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그 모든 것을 인정하고 충분한 대가를 지불합니다.

다투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자꾸 싸움을 걸어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서 함께 토론을 하고 논쟁을 하는 것은 유익할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지만, 싸움을 위해 싸움을 걸어오는 사람은 굳이 상대하는 것보다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된 친구는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를 성숙하게 만듭니다. 성숙해지는 일은 고통이 수반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참된 우정은 그 고통의 과정을 겪으면서 함께 성숙이라는 열매를 맺습니다. 사람을 섬기는 일은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나 열매는 순식간에 맺어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필요합니다. 선한 마음을 가지고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열매를 얻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인내하지도 못하고 만족을 모릅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잡으려고 합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허비하고 아무것도 붙잡지 못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소유를 정성껏 관리합니다. 움켜쥐려는 욕심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관리하고 사용해서 넉넉한 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항상 지혜롭게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조급하지 않도록, 과하지 않도록, 여유를 가지고, 적절한 힘을 발휘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이 모든 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철저하게 신뢰하고 살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