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기상 17장 41-58절

Light & Delight 11월 24일

 

사무엘기상 17장 41-58절

 

다윗과 골리앗이 맞섭니다. 골리앗의 눈에는 다윗이 용사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자신보다 작고 어리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골리앗은 다윗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없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골리앗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사람들의 눈에 보이는 강력한 무기는 결코 하나님을 대적할 수 없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습니다. 믿음으로 담대하게 용기를 내어 골리앗 앞으로 나아간 다윗은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께서는 칼이나 칭 따위를 쓰셔서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기에 모인 이 온 무리가 알게 하겠다.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주님께 달린 것이다.” 다윗은 이스라엘 군대가 자신들이 하나님의 군대라는 것을 알게 되기를 원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과 블레셋이 약한 이스라엘 군대를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온 세상의 주관자이시며 왕이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을 알게 하고자 했습니다.

 

결국 다윗은 돌 하나로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죽입니다. 블레셋은 힘을 잃고 달아났고, 이스라엘은 큰 승리를 거둡니다. 사울은 다윗의 가문을 다시 확인합니다. 아마도 자신의 사위를 삼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만군의 주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골리앗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는 다윗과 같은 믿음과 용기가 우리에게 날마다 나타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반드시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정적인 믿음으로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