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 Delight 11월 23일
사무엘기상 17장 12-40절
사무엘기상 17장에 들어와서 저자는 이새의 아들이 여덟 명 있다는 것을 밝힙니다. 16장에서는 이새의 아들이 일곱 명에 막내가 하나 더해져서 여덟 명인 것처럼 이야기했었는데, 이제 다윗까지 여덟 명의 아들이 있다는 것을 말하면서, 다윗의 존재가 더욱 중요하게 나타남을 보여 줍니다. 16장에 언급되었던 이새의 아들 중 세 명, 엘리압과 아비나답과 삼마는 블레셋과의 전투에 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전장과 베들레헴을 오가면서 양 떼를 치고 있었습니다. 이새는 다윗에게 전쟁터에 있는 세 아들들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라고 하고, 부대장에게도 치즈를 주고, 형들이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받아 오라고 합니다.
전쟁터에 간 다윗은 아버지가 시킨 일들을 행하는 중에 골리앗이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는 말을 듣습니다. 그런데 군사들은 골리앗 대문에 두려워하면서 아무 대항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봅니다. 다윗은 골리앗의 말에 무척 분노합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이 치욕을 받고 있음을 느꼈고, 골리앗을 “저 할례도 받지 않은 블레셋 녀석”이라고 하면서, 골리앗이 하나님을 섬기는 군인들을 모욕하고 있는 것이 분노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형들은 그런 다윗을 꾸짖었습니다. 그래도 다윗은 형들에게 대들면서 잘못한 것이 없다고 하며 골리앗의 말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다윗은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합니다. 다윗은 사울을 만납니다. 사울은 다윗의 용맹스러움을 보고 싸움을 허락하면서 자신의 군장비를 주지만, 다윗에게 사울의 장비가 맞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목동의 지팡이와 돌 다섯 개를 준비하고 무릿매를 들고 골리앗에게 나아갑니다.
우리에게 다윗과 같은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있는지 돌아봅시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으면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없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세상의 도전에 당당하게 맞서고 하나님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