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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기상 22장 1-23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사무엘기상 22장 1-23절

Happy Jin 2020. 12. 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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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 Delight 12월 3일

 

사무엘기상 22장 1-23절

 

다윗은 블레셋 가드를 떠나 아둘람 굴로 피했습니다. 그러자 형들을 비롯한 집안사람들이 아둘람으로 왔고, 400여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그들은 압제를 받고, 빚에 시달리고, 원통하고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윗은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몸을 피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사람들이 모이고, 사람들이 모여서 힘이 되어 주는 것도 모자란데, 그들은 약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성숙해서 다윗이 의지할 수 있거나 충분히 동역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후에 그들은 함부로 하나님의 뜻을 판단하기도 하고, 자신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자 다윗을 죽이려고도 합니다. 다윗은 그들에게 있는 부족함까지도 보살펴 주어야 하는 책임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다윗은 모압의 미스바로 가서 모압 왕에게 자신의 부모를 부탁합니다. 그리고 예언자 갓은 다윗에게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울은 에돔 사람 도엑의 보고를 듣습니다. 21장에서 사무엘기 저자는 도엑이 사울의 목자 가운데서 우두머리였고, 주님 앞에 머물러야 할 일이 있어서 놉에서 다윗이 아히멜렉을 만나서 도왔다는 사실을 목격한 것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사울은 도엑으로부터 놉의 제사장들이 다윗을 도왔다는 사실을 알고 제사장들을 죽이라고 합니다. 신하들이 제사장들을 죽이기를 꺼려하자 도엑에게 명령했고, 도엑은 85명의 제사장을 죽였습니다. 사울은 놉의 주민들까지도 학살합니다.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은 다윗에게 도망해서 사울이 제사장들을 죽인 사실을 전합니다. 다윗은 제사장들의 죽음에 자신의 책임이 있다고 말하고 아비아달을 보호합니다.

 

세상에는 도엑과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안위와 영화를 위해서 힘이 있어 보이는 편에 서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은 무시하고 권력의 힘을 믿고 방자하게 날뛰는 사람이 있습니다. 도엑이 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사울의 몰락과 함께 처단되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인생의 수많은 굴곡 가운데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며 묵묵히 길을 걸어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오직 하나님께 두고 사는 사람을 주님은 끝까지 붙잡아 주시고 옳은 길을 열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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