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기상 23장 1-13절

Light & Delight 12월 4일

 

사무엘기상 23장 1-13절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이 그일라를 공격하고 약탈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다윗은 주님께 기도하고 블레셋을 칠 것에 대한 허락을 받습니다. 주님은 다윗에게 그일라를 구하라고 하십니다. 다윗은 지금 피신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백성들에 대한 사랑과 주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왕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매순간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자신의 뜻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자신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라는 사람들의 말을 따르지 않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일에 철저하게 믿음을 가지고 순종합니다.

 

그리고 블레셋을 이기고 그일라를 구해준 다윗은 사울이 자신을 치기 위해 그일라를 공격한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하나님의 뜻을 구합니다. 결국 그일라 사람들이 자신에게 입은 은혜를 저버리고 사울에게 넘겨줄 것은 안 다윗은, 조용히 그일라를 빠져나갑니다. 그일라가 자신 때문에 피해를 입게 될 것을 염려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안위보다 백성을 위하는 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위험을 겪는 사람이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자신이 겪는 위기는 하나님께서 벗어나게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돌보는 여유와 용기는, 하나님을 향한 철저한 신뢰와, 하나님의 뜻을 이루겠다는 헌신에서 나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