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4장 1~31절

Light & Delight 4월 29일

 

출애굽기 14장 1~31절

 

• 하나님은 그 백성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길을 인도하십니다.
• 세상에서 만나는 수많은 문제 속에서도 주님의 보호하심을 믿으면 당당히 전진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하심과 동행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홍해 앞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은 다 계획이 있으셨습니다. 바로가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서 헤매고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고집을 부리며 이스라엘을 추격하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 군대를 물리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바로는 병거와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 자손을 뒤쫓습니다. 그런데 8절을 주목해야 합니다. “바로가 주님의 보호를 받으면서 당당하게 나가고 있는 이스라엘 자손을 뒤쫓았다.” 이스라엘은 주님의 보호를 받아 가나안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키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자손들은 바로의 추격을 알고 두려워하며 부르짖고, 모세를 원망합니다. 모세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보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진할 것을 명하셨고, 모세는 지팡이를 들고 바다 위로 팔을 내밀어 바다가 갈라지게 하라는 말씀을 받습니다. 

 

이스라엘 진 앞을 인도하는 하나님의 천사와 진 앞에 있던 구름기둥이 진 뒤로 옮겨갑니다. 그리고 이집트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를 가로막았습니다. 구름은 이집트 사람들이 있는 쪽은 어둡게 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는 쪽은 환하게 밝여 주었습니다. 모세는 바다 위로 팔을 내밀었습니다. 주님은 밤새도록 강한 동풍으로 바닷물을 뒤로 밀어내셨고 바다가 마르고 바닥이 드러납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한가운데 마른땅을 밟으며 지나갔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이 추격하고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왔을 때, 주님은 불기둥과 구름기둥에서 이집트 진을 내려다보셨고 이집트 진을 혼란 속에 빠지게 하십니다. 주님이 모세에게 바다로 팔을 내밀라고 하셨고, 바닷물이 본래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결국 바다로 들어온 바로의 군대는 하나도 살아 남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보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주님과 주님의 종 모세를 믿고 인정합니다. 유월절과 홍해 사건은 이스라엘 민족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지키고 인도하십니다. 세상에서 만나는 수많은 문제와 어려움이 있어도, 나를 사랑하고 붙잡아 주시는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것을 믿으면 당당히 미래를 향해 전진할 수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라 할지라도 주님과 동행하는 길이 가장 안전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