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1장 1~14절

Light & Delight 6월 9일 

 

잠언 21장 1~14절

 

• 지도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통해 공평과 정의가 나타나게 해야 합니다.
• 사람과 좋은 관계를 갖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훨씬 가치 있는 일입니다.

 

지도자에게는 분명한 책임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을 사용해서 가난하고 억눌린 사람들을 돌보는 것입니다. 자신이 최고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자신에게 최고의 부가 있다고 해서, 자신만을 위하는 사람은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지도자의 모든 것을 보시고 정의와 공평으로 다스리도록 온전히 이끄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정의와 공평을 제사를 드리는 일보다 더 반기신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실현하며 사는 것이 예배라는 종교적 행위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배자들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실현되는 것이 참된 예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혜는 정직하고 신중하고 올바른 삶을 살게 합니다. 성급하거나 거짓으로 악한 일을 행하는 것은 어리석은 삶입니다.

 

9절에서는 다투기를 좋아하는 여자와 좋은 집에서 사는 것보다 혼자 다락 한 구석에서 사는 것이 낫다고 합니다. 아무리 부유해도 배우자와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가난하게 사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한 것입니다. 하지만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그러한 환경을 떠나서, 사람과 좋은 관계를 갖는 것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출 수 있어야 합니다.

 

악한 사람들은 가까운 이웃에게도 은혜를 베풀지 못합니다. 악인들은 항상 악한 것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악인들을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가난한 사람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입니다. 또한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에 대한 책망을 받아들이고 삶을 바로잡습니다.

 

14절에서는 ‘선물’과 ‘뇌물’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뇌물이 정당하다고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