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5장 1~14절

Light & Delight 6월 17일

 

잠언 25장 1~14절

 

• 사람은 스스로를 높이려고 자신이 하는 일을 드러내려고 합니다.
• 지도자가 맡겨진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협력하는 사람들이 주변의 악을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 지혜로운 사람은 신중하게 판단하고 적절한 때에 적절한 말과 행동으로 사람들을 복된 길로 인도합니다.

 

본문은 “솔로몬의 잠언”이라는 표제가 붙어 있습니다. 

 

2절에서는, 일을 숨기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은 일을 숨기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일을 밝히는 것을 기뻐한다고 합니다. 무엇이든 원리를 깨닫기 위해 밝히는 것은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것이 사람 스스로를 높이고 영광을 얻기 위한 것이라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과는 차이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3절은 훌륭한 지도자의 이해력이 하늘의 높고 땅의 깊은 것과 같다고 합니다. 우리의 지도자에게 통찰력을 주시기를, 우리가 지도자로서 역할을 감당할 때 지혜와 통찰력을 갖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은에서 찌꺼기를 없애라는 말은 지도자들의 그룹에서 악한 사람을 제거하라는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도자가 맡은 책임을 완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함께 지도력을 가진 사람들이 악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을 제거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합니다.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높이는 일,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자 하는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겸손한 태도로 사람들을 대하고 스스로 낮은 자리에서 섬기는 일에 만족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성급한 결론을 내리지 않습니다. 눈에 보인 것에는 분명히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을 살피고 신중하게 판단합니다. 신중하게 판단하는 사람은 다툼을 쉽게 일으키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비밀에 대해서도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신중하게 사람들을 대하고,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경청하는 일과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일에 적절한 때를 분별합니다. 책망을 들을 때에도 정중히 받아들이고 자신을 올바르게 고치고 다른 사람들을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쌓고, 특별히 자기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합니다. 하지만 말만 거창하게 하고아무것도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아무 열매도 없고 신뢰를 무너지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