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3장 13~18절

Light & Delight 7월 7일

 

야고보서 3장 13~18절

 

• 믿음도 지혜도 행동으로 알 수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분별해야 합니다.
• 참된 지혜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시킵니다.

 

믿음이 행동과 구별되지 않는 것이라면, 지혜와 통찰력도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잠언 묵상을 통해서, 지혜가 머리를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따르며, 부지런히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것이 지혜였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지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근거하는 것이고, 결국 믿음이 행동으로 증명되는 것과 같이 지혜도 행동으로 증명되는 것입니다.

 

지혜로 나타나는 행동은 온유함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혜는 결코 폭력적이지 않습니다. 지혜는 온유한 행실로 나타납니다. 온유함을 약한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온유함은 부드러운 태도를 가지고 있지만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순종하는 일,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하는 일에는 결코 물러섬이 없는 강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는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과 기꺼이 헌신하고 섬기는 자세로 살아갑니다. 

 

참된 지혜는 하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에서 사는 우리가 지혜를 착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에 시기심과 경쟁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짜내는 것은 지혜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주시는 지혜는 사람을 섬기기 위한 것이지 사람과 싸워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시기와 경쟁은 결국 죄악에 끌리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참된 지혜는 어떤 것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순결하고 평화스럽고 친절하고 온순하고, 자비와 선한 열매가 풍성하고, 편견과 위선이 없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입니다. 정의와 평화, 즉 하나님 나라의 가치는 참된 지혜를 가지고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 맺는 열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