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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7장 1-13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사사기 17장 1-13절

Happy Jin 2020. 10. 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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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 Delight 10월 12일

 

사사기 17장 1-13절

 

구약 성경에는 ‘미가’라는 이름을 가진 하나님의 사람이 있지만, 사사기 시대에 에브라임에 살던 미가는 그와는 다른 사람입니다. ‘미가’라는 이름은 ‘여호와 같은 이가 누구인가?’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에브라임의 미가는 이름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했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돈을 훔쳤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미가의 행실로 시작되는 17장부터 나오는 이스라엘은 주님을 아는 사람도 없고, 주님도 나타나지 않으십니다.

 

미가의 어머니는 미가가 은돈 1100냥을 훔쳤다는 것을 모르고 훔친 사람을 저주했었습니다. 그런데 미가가 자신이 훔쳐간 것이라고 하면서 돈을 내어놓자, 주님께서 복을 주시기를 빈다고 하면서, 아들이 저주를 받지 않도록 은을 입힌 목상을 만들겠다고 합니다. 그녀가 여호와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을 통해 그녀도 하나님을 섬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들은 이미 돈을 훔쳤기에 율법을 어겼고 어머니를 우롱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아들은 돈을 훔쳤기에 배상을 해야 하고 속죄 제사도 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율법에 대해서는 아무도 언급하지 않습니다. 또한 미가의 어머니는 아들이 저주를 받지 않게 하려고 돈을 여호와께 구별하여 바치겠다고 했지만, 결국 아들 미가에게 줍니다. 돈을 전부 준 것도 아니고 200냥만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목상을 만듭니다. 우상을 만드는 일은 하나님의 율법을 완전히 어기는 행위였습니다.

 

미가는 개인 신당을 가지고 있었고 에봇, 드라빔 등의 우상이 그 안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은으로 새 우상을 만듭니다. 그리고 미가는 아들 가운데 하나를 제사장으로 삼아서 신당을 관리하게 합니다. 개인 신당을 가진 것도 율법을 어기는 것이고, 개인 제사장을 세우는 일, 에브라임 지파 사람이 아들을 제사장으로 삼는 것도 율법을 어기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말씀은 배우지도 못했고 전혀 관심도 없는 이들이, 결국 자기들이 맞다고 생각하는 일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스라엘의 현실입니다.

 

유다 지파에 속한 베들레헴에 한 레위 젊은이가 에브라임에 와서 미가의 집에 이르렀습니다. 미가는 그 젊은이를 자기 집의 제사장으로 삼겠다고 조건을 제시합니다. 그 레위 사람은 결국 미가의 친아들 가운데 하나처럼 되어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이 율법에 어긋나는 일인데도, 미가는 레위 사람이 제사장으로 자기 집에 있으니 복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을 진지하게 성찰해야겠습니다. 우리 나름대로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크게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게 되는 것인지 생각할 있어야 합니다. 생활에 풍요로움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것이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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