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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 Delight 말씀묵상

사사기 16장 1-22절

Happy Jin 2020. 10. 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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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 Delight 10월 8일

 

사사기 16장 1-22절

 

삼손은 하나님께서 ‘나실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고 했지만, 그의 행실은 ‘나실 사람’의 행실과는 전혀 관계없이 살고 있습니다. 단지 머리카락이 길다는 것 외에는 전혀 구별된 삶이 아니었습니다. 부모에게서 나실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배우지 못한 것인지, 나실 사람으로 사는 것에 대한 반항이었는지는 모릅니다. 그의 행위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타락한 모습만 보입니다.

 

삼손은 가사에서 창녀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여인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라 단지 그의 정욕 때문이었습니다. 그를 죽이려는 사람들이 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의 힘으로 그들의 공격 계획을 무산시킵니다.

 

그 후 삼손은 소렉 골짜기에 사는 들릴라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됩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죽이기 위해 들릴라에게 삼손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알아내라고 합니다. 여인의 유혹에도 삼손은 거짓으로 답을 주는 일을 반복합니다. 결국 들릴라의 끈질긴 유혹에 삼손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르면 힘을 잃을 것이라고 합니다. 삼손의 힘은 정말 머리카락에서 나오는 것이었을까요? 머리카락은 삼손이 ‘나실 사람’이라는 유일한 증거였습니다. 하지만 삼손은 하나님에게서 나오는 힘을 자신의 정욕과 복수에만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지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결국 삼손은 여인에 대한 정욕 때문에 머리카락을 모두 잘리게 됩니다. 그의 힘은 사라졌습니다. 주님은 삼손에게서 떠나셨습니다.

 

삼손은 두 눈이 뽑이고 묶여서 감옥에서 연자맷돌을 돌리게 되는 비참한 신세가 됩니다. 그런데 22절에서 그의 머리털이 다시 자라기 시작했다는 짧은 기록이 있습니다. 아직 삼손을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 또는 하나님께서 삼손에게 주시는 마지막 기회가 있다는 것을 기대하게 하는 기록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삶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 자신의 구별된 삶을 귀찮게 여기거나 소홀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결코 하나님의 영이 계속 머물러 계시지 않습니다. 그저 도구로 잠깐 쓰임을 받는 것이 전부입니다. 우리 자신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인생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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