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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20장 18-48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사사기 20장 18-48절

Happy Jin 2020. 10. 15.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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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 Delight 10월 16일

 

사사기 20장 18-48절

 

베냐민은 전쟁을 선택했고, 이스라엘은 전쟁을 시작합니다. 전통대로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어느 지파가 먼저 나가야 하는지 묻습니다. 이 질문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물어야 하는 것은 베냐민과의 전투 자체를 물어야 합니다. 이방 민족도 아닌 자기 동족과의 전쟁인데, 누가 먼저 싸움을 시작하느냐고 묻는 것은 그들이 이미 자기들의 생각에 옳은 것으로 전쟁을 선택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전략만 세우시면 되는 분이고 중요한 선택은 자기들이 알아서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의 질문에 답하십니다. “유다가 먼저 가라”고 대답하셨고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이스라엘의 패배였습니다. 하나님은 유다에게 먼저 싸움에 나서라고 하셨지, 승리를 약속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울면서 하나님께 올라가서 하나님께 다시 베냐민과 싸워도 되냐고 묻습니다. 하나님은 싸우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다시 시작된 전투에서 이스라엘 자손은 다시 대패합니다. 두 번의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4만 명이 죽었습니다. 

 

이스라엘은 다시 울면서 하나님께로 나아갑니다. 이번에는 금식하고 화목제와 번제도 드립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처음부터 주님 앞에서 자신들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일을 했어야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주님께 전쟁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묻습니다. 혹시 전쟁을 그만두더라도 순종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시 싸우라고 하셨고 반드시 그들을 넘겨 주겠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수아가 아이 성을 정복할 때와 같은 전술을 사용합니다. 베냐민 지파는 지난 두 번의 승리 때문인지 방심했다가 패하고 말았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전멸합니다. 죄악을 저지른 기브아의 불량배들을 옹호했던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베냐민 자손들을 진멸합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순종도 완수도 하지 않은 백성들이 자기 동족을 진멸했습니다.

 

하나님에게서 떠난 사람들,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서만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이름을 자기 욕심을 이루는 일에 이용만 하고,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암흑기의 원인입니다. 이스라엘의 모습에 우리의 모습을 비추어 보며 성찰할 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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