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Holiness

누가복음 5장 17~39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누가복음 5장 17~39절

Happy Jin 2021. 1. 7. 00:19
728x90
반응형

Light & Delight 1월 7일

 

누가복음 5장 17~39절

 

중풍병자가 예수님께 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 때문에 집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결국 중풍병자를 들것에 데리고 온 친구들은 지붕으로 올라갔고, 지붕의 기와를 벗기고 그 자리를 뚫어서 들것을 달아 예수님 앞으로 내립니다. 병자의 친구들은 병을 앓는 친구가 이렇게라도 예수님을 만나면 고쳐질 수 있었다고 믿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믿음을 보셨다고 합니다. 예수님이시기에 그들의 믿음을 보실 수 있었던 것일 수도 있지만, 이미 그들의 행동은 그들에게 믿음이 있다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믿음은 눈에 보이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을 가진 사람은 그 믿음대로 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믿음이 있다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말씀대로 삽니다. 만약 누군가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 믿음이 엉터리이거나 왜곡된 것이라면, 그의 삶은 엉터리로 왜곡된 것을 그대로 보이게 될 것입니다. 병자의 친구들은 예수님을 향한 믿음을 보였습니다. 

 

예수님은 병자를 향해 “네 죄가 용서받았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아픈 사람에게, 그것도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천장에서 내려오는 사람에게 죄가 용서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일입니다.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그의 병이 죄 때문에 생긴 병인가 하는 질문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병자에게 먼저 죄 사함을 말씀하셨고, 그 후에 침상을 치워 들고 가라고 하시며 그를 치료하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병과 죄 사함의 문제는 다른 차원의 문제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하신 죄 사함에 대한 말씀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아닌 사람이 죄를 사하는 권세를 가질 수 있느냐는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의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모독했다고 하며 비난하려 합니다. 예수님은 병자를 치료하시면서, 예수님께 죄를 용서하는 권세와 병자를 치료하는 권세가 모두 있음을 나타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레위라는 세리를 보시고 자기를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레위가 자기 집에서 예수님을 초대해서 잔치를 베풀 때,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어울린다고 비난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죄인을 불러서 회개시키러 왔다고 대답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다시 예수님께 질문을 던집니다. 왜 예수님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들의 질문과 의심은 배우고 이해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행동에서 무엇이라도 책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고 대답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선포됩니다. 병든 자들이 고침을 받고 죄인들이 사함을 입으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 열렸습니다. 이전에 가지고 있던 모든 고정된 관념들과 어둠의 세력 안에서 만들어진 틀은 모두 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힘과 돈과 권력에만 기대어 사는 이들의 틀에 맡겨 놓을 없습니다.

반응형
SMALL

'Light & Delight 말씀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 6장 17~36절  (0) 2021.01.11
누가복음 6장 1~16절  (0) 2021.01.07
누가복음 5장 1~16절  (0) 2021.01.06
누가복음 4장 31~44절  (0) 2021.01.05
누가복음 4장 14~30절  (0) 2021.01.0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