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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6장 1~16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누가복음 6장 1~16절

Happy Jin 2021. 1. 7.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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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 Delight 1월 8일

 

누가복음 6장 1~16절

 

예수님과 바리새파 사람들 사이에서 안식일에 대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안식일마다 병자를 고치시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밀 이삭을 잘라 비벼서 먹기도 했습니다.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 정해놓은 규정에 어긋나는 일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예를 들어 말씀하시면서,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회당에서 오른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치신 후에는, 안식일에 착한 일, 목숨을 건지는 일을 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으려고 했지만, 예수님의 말씀에 화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이라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온전히 다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에게 맞는 일상의 틀을 갖추는 것이 도움이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만든 일상의 틀이 모든 사람에게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의 본래 의도와 뜻을 탐구하고, 그 뜻을 중심으로 해서 우리가 만든 틀이 적절하게 하나님의 뜻을 담아낼 수 있는지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만든 틀이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고 그 의미를 담아낼 수 없다면 과감하게 틀을 깨뜨려야 합니다. 그것이 개혁입니다. 

 

사람들은 안식일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아픈 사람을 돌아보지 않았고, 배고픈 사람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신앙이라는 이유를 앞세우다 사람을 보고 이해하는 눈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사람을 아끼지 않고 사람에게 공감하지 않는 신앙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신앙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참된 안식을 주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법은 사람을 살리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에 그 중심을 가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우십니다. 열두 명의 제자를 세우셨습니다. 이를 위해서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예수님은 밤을 새우면서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위한 일은 하나님을 붙잡고 치열하게 기도하는 것에서 그 동력을 얻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밤을 새워 기도하는 예수님의 모습이 우리에게 주는 도전이 무엇인지 조금 깊이 묵상할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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