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Holiness

누가복음 6장 17~36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누가복음 6장 17~36절

Happy Jin 2021. 1. 11. 00:27
728x90
반응형

Light & Delight 1월 11일

 

누가복음 6장 17~36절

 

제목: 복을 원하는가?

 

  • 복이 존재한다.
  • 복은 사람들이 반응하게 한다.
  • 복을 알아보는 감각은 무엇인가?
  • 복은 화와 분명히 다르다.
  • 복은 세상이 정한 틀을 넘어선다.

 

예수님께서 “평지에 서셨다”는 말로 본문이 시작됩니다. 마태복음 5장부터 7장을 ‘산상 설교’라고 이름을 붙인다면, 누가복음 6장 17절부터는 ‘평지 설교’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습니다. 조금 다른 내용들로 보이기는 하지만, 예수님은 이 설교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따르는 제자들의 삶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 복음은 단순히 가르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치고 새롭게 하는 복음의 능력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과 슬픔을 예수님은 말씀으로 능력으로 치료하셨습니다. 이렇게 고침을 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것을 우리는 ‘복’이라고 말하려 합니다.

 

하나님 나라 복음의 중심에 있는 ‘복’은 세상에서 말하는 비교 우위로 설명되는 복이나, 제한된 시간으로 경험하는 행복과는 다른 차원의 것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와 동행을 하는 것, 하나님께서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것을 믿음으로 인정하며 경험하는 것,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함께 그 뜻을 이루어가는 것을 우리는 ‘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복’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복을 향해 나아왔습니다. 하나님은 복을 베푸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그 복이 이 땅에 실현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은 아브라함과 같이 ‘복의 근원’으로 살 수 있습니다.

 

복은 사람들이 반응하게 합니다. 복을 알게 되고 듣게 되면, 즉 복음을 경험하면 그 앞으로 나아옵니다. 복을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감각은 믿음입니다. 예수께서 나의 삶을 바꾸어 주실 수 있다고 믿는 믿음, 나의 삶을 고치시고 새롭게 하실 것이라는 믿음, 그 믿음이 복을 알아보게 하고 경험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감각은 하나님의 은혜를 인정하고 받을 때 살아날 수 있고 더욱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복’은 ‘화’와 분명하게 다릅니다. 예수님은 ‘4복 4화’를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관점과는 전혀 다른 기준이 하나님 나라의 복입니다. 가난하고 굶주리고 슬피 울고, 미움과 핍박을 받는 사람들이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동경하기에 세상의 것들로 자신의 만족을 누리려고 하는 의도를 버리고,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는 사람들에게 하늘의 복이 있습니다. 그러나 부요하고, 배부르고, 웃고, 칭찬을 받으며 세상의 시각에서 좋은 것만 찾던 사람들에게는 화가 있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복은 세상이 정한 틀과 기준을 넘어섭니다. 나에게 잘해주는 사람에게 잘하는 것이 세상의 틀입니다. 하지만 복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 모든 기준과 틀을 넘어서 원수까지도 사랑하고, 자신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들마저 이해하고자 합니다. 내가 받고 싶은 대로 남을 대접하는 사람으로 복은 실제화되고 구체화됩니다.

 

모든 복의 중심에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 계십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경험하는 것이 복이고, 복을 그대로 삶에 담아 나타내는 것이 복을 누리는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복을 원한다면 아버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있어야 합니다.

반응형
SMALL

'Light & Delight 말씀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 7장 1~17절  (0) 2021.01.12
누가복음 6장 37~49절  (0) 2021.01.11
누가복음 6장 1~16절  (0) 2021.01.07
누가복음 5장 17~39절  (0) 2021.01.07
누가복음 5장 1~16절  (0) 2021.01.0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