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8장 1~15절

Light & Delight 1월 18일

 

누가복음 8장 1~15절

 

• 하나님 나라는 기쁜 소식이다.
• 예수님은 제자들과 동행하셨다.
• 예수님의 사역에 함께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다.
• 하나님 나라의 기쁜 소식은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

 

예수님의 사역의 중심은 하나님 나라 선포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선포되는 일에 기쁨이 있습니다. 결핍과 고통으로 가득한 세상과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 즉 하나님의 통치와 그 영광의 빛은 모든 고통을 물러가게 하는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냅니다. 물론 당시 제자들이나 지금 그리스도를 따르는 우리가 아직 싸워야 하는 현실이 있지만, 우리에게 전해졌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하나님 나라는 우리로 하여금 현실에서 만나는 모든 갈등을 견디고 이겨낼 힘을 얻게 합니다.

 

예수님으로부터 하나님 나라의 선포를 듣고, 고침을 받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따릅니다. 그중에 여인들의 역할이 컸습니다. 여인들이 그리스도의 사역을 돕는 역할을 보면서, 창조 때에 여자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돕는 사람’을 만드신 것을 연상하게 됩니다. 돕는 사람은 도움을 받는 사람보다 약할 수 없습니다. 현대 교회에서 여성들의 사역은 시대의 변화에 대한 응답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구원 사역을 이루시는 것에 이미 있었던 일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성이나 여성이 모두 주님과 동행할 때는 합당한 헌신이 있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씨 뿌리는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이 비유는 하나님 나라의 선포에 포함된 말씀입니다. 이 비유는 말씀을 받는 우리가 좋은 마음, 좋은 땅으로 일구어져야 한다는 것으로 해석되면, 하나님 나라의 비유에서 벗어나고 개인적인 적용을 하는 말씀으로 잘못 해석될 수 있습니다. 

 

씨 뿌리는 비유는, 하나님 나라의 말씀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진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때로 어려운 시련을 만나기도 하고, 실패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결국 열매를 맺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말씀의 능력, 복음의 능력, 하나님 나라는 반드시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시작되었고, 진행되고 있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능력을 입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사는 고통스러운 현실에 주님은 오셨습니다. 우리가 바라보고 따를 수 있는 기쁨의 소식을 전하십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그 길을 걷는 우리에게 그 나라의 풍성함을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믿음과 헌신으로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매일의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