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Holiness

누가복음 9장 49~62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누가복음 9장 49~62절

Happy Jin 2021. 1. 27. 00:05
728x90
반응형

Light & Delight 1월 27일

 

누가복음 9장 49~62절

 

  • 자신을 높이고 드러내는 일은 하나님 나라 복음의 일이 아닙니다.
  • 자신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배척하는 것은 바른 믿음이 아닙니다.
  •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은 자신의 안위와 형통을 보장받는 길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서로 크다고 싸운 것에 대해서 작은 어린이를 영접하는 사람이 큰 사람이라고 말씀하시고, 눈에 보이는 것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요한은 자신이 한 일로 주님께 인정을 받으려고 합니다. 

 

요한은 어떤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내쫓는 것을 막았다고 하면서 자신이 예수님을 위해 큰 일을 한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막지 말라고 하십니다. 흥미로운 것은 앞에서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주셨던 귀신을 내쫓는 능력을 행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제자들이 하지 못했던 일을 다른 사람들이 했다는 것에 요한이 자존심이 상한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51절에서 누가는 예수께서 구원 사역을 마무리하실 때가 되었다고 기록합니다. 모세와 엘리야와 이야기를 나누었던 대로 예루살렘에서 하셔야 할 일을 위해 마음을 굳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사람의 마을에 들어가셨는데, 사람들이 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자 야고보와 요한이 하늘의 불로 그들을 태워 버리라고 우리가 명령하면 어떻겠냐고 합니다. 아마도 야고보와 요한은 자신들의 능력이 하늘의 불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들은 산에서 모세와 엘리야를 보았으니 자신들도 그만큼의 권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고, 자신들을 반대하는 자들은 없애버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메시아는 모든 반대세력을 물리치고 승리하는 메시아였을 것입니다. 그들은 메시아의 일에 큰 역할을 한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꾸짖으십니다. 예수님을 제자들을 파송하셨을 때 제자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저 발에 묻은 먼지를 떨어 버리라고 하셨지, 그들을 대항해서 싸우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은 그 말씀조차 기억하지 못합니다.

 

예수님께 세 사람이 찾아옵니다. 모두 예수님을 따르겠다는 마음을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그들에 대해서 예수님은 각각 다른 반응을 하십니다. 물론 그들 중에는 각자의 사정을 말씀드리면서 조건적으로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말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길이 자신의 만족이나 필요에 의해서 따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자신의 안락함이나, 일상의 분주함에 매이지 말아야 하고, 해야 할 책임을 가지고서 뒤돌아 보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자신의 열정과 결심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주님의 부르심과 뜻에 자신을 온전히 의지하고, 맡겨진 사명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사는 길을 지속하는 믿음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반응형
SMALL

'Light & Delight 말씀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 10장 17~24절  (0) 2021.01.29
누가복음 10장 1~16절  (0) 2021.01.27
누가복음 9장 37~48절  (0) 2021.01.25
누가복음 9장 18~36절  (0) 2021.01.24
누가복음 9장 10~17절  (0) 2021.01.2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