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9장 18~36절

Light & Delight 1월 25일

 

누가복음 9장 18~36절

 

• 예수님은 혼자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십니다. 
•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이 있었습니다.
•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 그리스도는 고난과 죽음 부활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라고 하십니다.
• 그리스도는 구약의 모든 율법과 선지자를 통해서 전해진 말씀의 성취자이십니다.
• 하나님은 예수께서 그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이심을 다시 선언하십니다.

 

예수님은 수많은 사역을 하시는 중에도 혼자 기도하는 시간을 놓치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끝까지 그리스도로서의 사역을 이루시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십니다. 많은 일들로 분주한 삶을 보내더라도, 주님 앞에 기도하는 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으십니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생각으로 예수님을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생각을 물으십니다.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을 “하나님의 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리스도, 즉 그의 백성을 구원하실 메시아라는 고백입니다. 베드로가 어떻게 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는 모릅니다. 이전에는 귀신들이 예수님을 알아보았을 뿐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원자라는 확신을 가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구원의 방법이 자신이 원하는 방법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제자들과 공유하신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받아야 하는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대해서 말씀아십니다. 제자들은 아무도 그 사실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을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는 사람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영광의 날에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서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목숨을 잃는 일이 있더라도, 나의 인생의 모든 것을 주님께 드리며 사는 것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이고, 그것이 참된 복과 은혜를 누리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함께 산에 오르셔서 기도하십니다. 그때 예수님의 모습이 변형됩니다. 그리고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말씀을 나누십니다. 그 일은, 예루살렘에서 있게 될 일, 즉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율법을, 엘리야는 선지자들을 통해 전해진 예언을 대표합니다. 즉 구약의 모든 율법과 선지자들의 증거가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해 성취되는 것임을 나타내는 사건입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구원 사역과 하나님 나라 복음의 성취자이십니다.

 

비몽사몽 간에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는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아버지 하나님의 소리가 선포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께서 택하신 그리스도이시며,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경의 모든 말씀이 그리스도를 통해 성취되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아직 남아있는 희미한 것들이 모두 제해지고, 확신을 가지고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따를 수 있는 믿음의 길을 오늘도 걸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