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Holiness

누가복음 18장 31~43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누가복음 18장 31~43절

Happy Jin 2021. 3. 2. 04:07
728x90
반응형

Light & Delight 3월 2일

 

누가복음 18장 31~43절

 

  • 주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눈먼 사람입니다.
  •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고 주님의 자비를 구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 믿음을 가진 사람은 주님의 은혜를 받고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예루살렘에서 고난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고 사흘째 되는 날에 부활하실 것에 대해 세 번째로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그 말씀을 깨닫지 못합니다. 누가는 이 말씀은 그들에게 그 뜻이 감추어져 있었다고 말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이유에 대해서 예수님과 전혀 다른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에 대한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눈먼 사람이 나타납니다. 거리에서 구걸을 하던 사람이 예수님께서 지나가신다는 소리를 듣고 소리를 지릅니다. “다윗의 자손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그의 간절한 외침에 예수님은 걸음을 멈추시고, 그가 볼 수 있게 하십니다. 예수님은 그에게 “너의 믿음이 너를 구원했다.”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그 사람에게 “내가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느냐?”라고 물으셨을 때, 그는 다른 것을 구하지 않고 볼 수 있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의 눈만 뜨게 해 주신 것일 아니고, 그에게 구원의 은총을 베푸십니다. 그는 보게 되었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과 예언(예고)을 깨닫지 못하는 시점에, 눈먼 사람이 보게 되었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를 주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제자들 자신이 아직 앞을 보지 못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고 있지만 예수님께서 왜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는지, 왜 죽으시고 부활하신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인지, 예수님을 통해서 이루어질 일이 어떤 것인지 전혀 보르는 제자들이, 어떤 면에서는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과도 같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렇게 약하고 부족한 제자들이지만, 주님을 향해 나아오면 주님께서 그들의 눈을 열어 주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일이, 하나님의 손에서는 이루어집니다. 사람들이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믿음 안에서 바르게 살고, 그리스도를 따르게 되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정직하게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도 아직 제자들과 같이 깨닫지 못하는 모습이 있을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을 향해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우리가 드릴 있는 가장 중요한 기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반응형
SMALL

'Light & Delight 말씀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 19장 11~27절  (0) 2021.03.03
누가복음 19장 1~10절  (0) 2021.03.02
누가복음 18장 15~30절  (0) 2021.02.28
누가복음 18장 1~14절  (0) 2021.02.26
누가복음 17장 20~37절  (0) 2021.02.2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