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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7장 20~37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누가복음 17장 20~37절

Happy Jin 2021. 2. 2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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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 Delight 2월 25일

 

누가복음 17장 20~37절

 

  • 하나님 나라는 이미 우리의 손 닿는 곳에 있습니다.
  • 종말은 특정한 시점이 아니라, 예수님의 초림부터 재림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 하나님 나라 복음의 일에 함께 하는 삶이 제자들의 삶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언제 오느냐고 묻는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는 눈으로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고 하시며, 하나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요한계시록 말씀을 배우면서 종말이라는 것을 특정한 어느 시점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셨을 때부터 다시 오실 때까지 모든 시간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배웠습니다. 그 관점에서 생각하면 바리새파 사람들이 말하는 하나님 나라가 언제 오느냐에 대한 질문은 분명히 그들이 생각하는 종말의 어느 시점을 가리키는 것이고, 예수님은 이미 하나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있다고 하신 것이 분명히 이해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인자의 날’은 다니엘서의 ‘인자 같은 이’가 고난을 받은 뒤에, 하나님께서 그를 구원자로 인정하시는 그 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자가 인정을 받는 그 날은 하나님 나라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도시가 재앙을 당하는 날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하나님 나라는 “너희 가운데” 즉, 우리 가운데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의 뜻은 “너희 손 닿는 곳에”라고 해석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단순히 개인적인 경험을 하는 것이 아니고, 공적인 영역에서 나타난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 나라와 관련된 일을 우리가 해야 한다는 뜻이 이 안에 담겨 있습니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고 뒤돌아서는 사람들이 노아 때에도, 롯의 시대에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나님 나라 복음에 대해 무감각하고 또는 뒤돌아서는 사람들은 결국 적대 세력에 끌려가게 됩니다. 두 사람이 잠을 자다가 한 사람이 데려감을 당하고,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다가 한 사람이 데려감을 당한다는 것은, 적대 세력에 끌려가서 위험에 처하고 죽음으로 향한다는 말입니다.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도한 독수리들이 모여들 것이다”라는 말씀은 당시 적대 세력인 로마 군대, 즉 독수리를 상징으로 삼는 로마 군대를 가리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안에서 하나님 나라 복음에 반응하고, 복음의 능력을 입고 사는 존재입니다. 우리를 나라의 일에 초대하시는 주님께 순종하며 살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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