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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0장 1~18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누가복음 20장 1~18절

Happy Jin 2021. 3. 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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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 Delight 3월 8일

 

누가복음 20장 1~18절

 

  •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자신을 정직하게 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 교만과 고집은 하나님 나라 복음의 역사에 함께 없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복음을 전하실 때 사람들로부터 많은 질문을 받으셨습니다. 질문 중에는 예수님을 책잡으려는 의도적인 질문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때로는 예수님은 그들의 질문에 대해서 대답을 하신 것이 아니라, 다른 질문들을 던지실 때가 있었습니다. 본문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께 와서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 즉 하나님 나라 복음의 일을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 질문에 대해서 예수님은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난 것인지 사람에게서 난 것인지를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의 질문은 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을 당황스럽게 했습니다. 그 이유는 세례 요한의 세례가 사람에게서 난 것이라고 하면,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것이고, 하늘에서 났다고 하면 왜 세례 요한을 믿지 않았느냐는 비난을 당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결국 모른다고 했고, 예수님도 그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으셨습니다.

 

분명하게 드러나는 일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도 어떻게 세상에 드러나는지 명확합니다. 하지만 교만한 마음으로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려고만 하면 하나님 나라 복음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만과 고집은 뚜렷하게 보이는 복음을 거부하게 만듭니다. 우리는 정직하게 자신을 성찰해야 합니다. 내가 가진 고집과 교만 때문에 깨닫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이미 우리 안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포도원과 소작인의 비유를 말씀하셨습니다. 주인이 소작인인 농부들에게 소출 가운데 얼마를 받아오려고 종을 보냈는데, 농부들이 종에게 폭력을 가했고 빈 손으로 보냈습니다. 다른 종을 보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러다 주인이 사랑하는 아들을 보내자, 농부들은 상속자인 주인의 아들을 죽였습니다. 결국 포도원 주인이 직접 와서 소작인인 농부들을 죽이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에게 주게 된다는 비유입니다.

 

이 비유는 예수님께서 자신을 대적하는 이들에게 하신 말씀이라는 것을 사람들은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율법학자들과 대제사장들은 자신들에 대해서 지적하는 말씀에는 민감하게 듣고 반응하고, 하나님 나라 복음의 말씀은 계속 튕겨나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태도로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고 사는지 다시 돌아봅시다. 주인이 보낸 종들, 하나님께서 보내신 수많은 예언자들과 사도들, 그리고 주님께서 보내신 종들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만약 지금까지도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고 돌아서 있었다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찾아오신다 하더라도 우리가 제대로 반응할 있을 것이란 보장은 전혀 없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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