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3장 1~16절

Light & Delight 3월 25일

 

누가복음 23장 1~16절

 

• 예수님은 불의와 거짓으로 고발당하셨고 고난을 겪으십니다.
• 예수님의 죄가 없으신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 우리 안에 있는 불의와 거짓을 없애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수님을 고발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빌라도 앞으로 끌고 갑니다. 그들의 목적은 예수님을 로마의 법에 의해 사형 판결을 받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으로부터 황제에 대한 반역의 증거를 찾으려고 했던 것이고, 그들의 신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을 자기들의 의도대로 트집 잡아 억지로 고소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고소한 내용은, 백성들을 혼란하게 하고, 황제에 대한 반역, 즉 세금 바치는 것을 반대하고, 자신을 그리스도 왕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세금 바치는 것을 반대하신 적도, 황제에 대한 반역도 행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사실을 왜곡했습니다.

 

빌라도가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이냐고 묻자, “당신이 그렇게 말하고 있소.”라고 하셨을 뿐입니다. 눈치가 빠른 빌라도는 예수님께 죄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대제사장과 율법학자와 장로들은 예수님이 갈릴리부터 온 유대에서 백성을 선동하고 황제를 반역했다고 다시 주장합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헤롯의 관할에 속한 갈릴리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헤롯에게 보냈습니다. 그런데 헤롯은 예수님이 기적을 일으킨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예수님을 만나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헤롯의 질문에는 어떤 것도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을 맹렬하게 고발합니다. 그러자 헤롯은 예수님을 조롱하고 화려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다시 보냅니다. 빌라도는 예수님께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놓아주려고 합니다.

 

세상의 누가 예수님에게서 죄를 찾을 수 있을까요? 죄를 숨겨서 찾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는 죄가 없기 때문에 죄를 찾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죄인으로 몰아가는 자들의 죄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불의는 거짓을 만듭니다. 그 거짓은 자신까지도 속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불의과 거짓에 의해 고발당하셨고 고난의 길을 가셨습니다.

 

내 안에 있는 거짓과 불의를 제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