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2장 1~25절

Light & Delight 4월 6일

 

출애굽기 2장 1~25절

 

•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과의 약속을 기억하고 이루십니다.
•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준비되는 하나님의 사람은 끝까지 보호를 받고 반드시 쓰임을 받게 됩니다.

모세가 태어났습니다. 모세가 태어나는 때의 상황이 좋지 않았던 것을 출애굽기 1장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세가 태어나서 어머니의 품에서 자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산파들의 믿음과 헌신으로 인해 히브리 여인들이 낳은 남자아이를 살릴 수 있는 정황이 마련되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레위 가문에서 아므람과 요게벳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들은 모세를 버릴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기가 자라고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갈대 상자에 아이를 담아서 강가의 갈대 사이에 놓아 두었습니다. 모세의 누이는 아이를 지켜보다가, 바로의 딸이 모세를 발견하고 아이를 데려가려고 하자, 공주에게 유모를 소개하겠다고 하면서 요게벳을 데려왔습니다. 그렇게 모세는 친어머니 품에서 자라게 되었습니다. 

 

바로의 공주는 아기의 이름을 ‘모세’라고 지었습니다. 모세가 물에서 건져저서 구원을 받았던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물에서 건져내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의도를 보여 주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또한 친어머니의 품에서 자라는 모세는 히브리 민족, 즉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생각과 관심을 품었을 것입니다.

 

모세는 어른이 된 후에, 히브리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고 이집트 사람을 죽입니다. 그리고 그 일을 사람들이 알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자기 힘으로는 히브리 사람들을 위해 일할 수 없다는 것과, 모세가 이집트 사람을 죽였다는 것을 바로가 알고 모세를 죽이려고 하자, 미디안으로 도망칩니다. 모세는 미디안에서 미디안의 제사장 르우엘의 딸 십보라와 결혼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들, 게르솜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고 이집트 왕이 죽은 후, 이스라엘은 고된 노동으로 탄식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소리를 들으셨고,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우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그들의 처지를 생각하십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구원하시려는 계획을 세우셨고,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기억하시고 이루어가십니다.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는 사람들이 준비되고 쓰임을 받습니다. 조급할 필요도 없고 낙심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붙잡아 주시고 일하시며 하나님의 뜻에 맡게 사용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