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1장 1~10절

Light & Delight 4월 22절

 

출애굽기 11장 1~10절

 

• 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실행하십니다.
•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말씀을 의지하고 사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높여 주십니다.
• 세상 모든 생명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열째 재앙, 즉 처음 난 것의 죽음 재앙을 말씀하십니다. 이 재앙 이후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에서 쫓겨나듯 나가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에서 재물을 가지고 나오는 것이 이 재앙 이후에 있게 될 사건이라고 하십니다. 창세기 15장에서 예언하시며 약속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사건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집트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게 된 것입니다. 또한 모세는 바로와 그의 신하들을 비롯한 이집트 사람들에게 위대한 인물로 여기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재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셨고,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능력을 입은 사람들임을 알게 하신 것입니다.

 

처음 난 것, 즉 장자에 대한 재앙은 이집트에 대한 재앙 심판의 절정입니다. 동시에 출애굽 구원 이야기의 서론 역할도 합니다. 이 재앙은 재생산과 출산의 신 민Min과 출산하는 여인들을 관장하고 돌보는 여신 헤케트Heqet에 대한 공격이고, 어린이들과 바로의 장자를 보호하는 여신에 대한 공격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바로의 장자는 바로와 함께 신으로 간주되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 난 것, 장자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세상 모든 생명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의 힘이나 권세로 사람의 생명을 유지할 수도 이어갈 수도 없습니다. 모든 생명의 주관자는 오직 하나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