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있는 사람으로 삽시다!

Light & Delight 2020년 1월 5일 목회서신

 

복 있는 사람으로 삽시다!

 

2020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마다 나름대로의 계획과 포부를 가지고 새로운 해를 시작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시간을 보람 있게 보낼 수 있을까 생각하고, 각자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알맞은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을 것입니다.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가장 먼저 나누는 인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입니다. 복을 많이 받고 누리며 사는 것은 하나님 백성의 특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심지어 우리에게 복이 되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는 곳에서 우리와 함께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복을 함께 나눌 수 있을 것을 기대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풍성한 복을 주십니다.

 

성경에서 창세기 12장 2절, 시편 1편, 마태복음 5장 3-10절은 ‘복 있는 사람’에 대한 정의(定義)라고 할만큼 중요한 말씀입니다. 

 

창세기 12장 2절 “내가 너로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주어서, 네가 크게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이 말씀은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임을 말씀합니다. 또한 복을 받은 사람은 자신이 감당해야 할 큰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복되게 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시편 1편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며, 오로지 주님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이 말씀은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의 죄와 타협하지 않는 구별된 삶이 복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즐겁게 읊조리며 살면서, 말씀대로의 삶이 있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마태복음 5장 3-10절 “마음이 가난하고, 슬퍼하며, 온유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 자비하고, 마음이 깨끗하고, 평화를 만들고,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세속의 가치를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자신을 지키며,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이 땅에 실현해 내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복 있는 사람들이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세상의 편안과 부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말씀을 듣고, 읽고, 공부하고, 암송하고,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복을 누릴 수 있는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0년 이루고 싶은 많은 꿈이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복을 누리고 싶다고 간절히 기도하며 사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우리 믿음의 가족들 모두 새해 우리 주님의 복을 크게 누리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