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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애가 3~5장 본문
예레미야 애가 3장부터 5장을 읽었습니다.
'내가 겪은 그 고통, 쓴 쑥과 쓸개즙 같은 그 고난을 잊지 못한다. 잠시도 잊을 수 없으므로, 울적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그러나 마음 속으로 곰곰이 생각하며 오히려 희망을 가지는 것은,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다함이 없고 그 긍휼이 끝이 없기 때문이다. “주님의 사랑과 긍휼이 아침마다 새롭고, 주님의 신실이 큽니다.” 나는 늘 말하였다. “주님은 내가 가진 모든 것, 주님은 나의 희망!” 주님께서는,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이나 주님을 찾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 (예레미야 애가 3:19-25)
슬픔의 노래인 예레미야 애가 다섯 장의 중심에는 주님을 묵상하고 희망을 확신하는 고백이 있습니다. 이 희망의 고백은 잠시 슬픔을 잊고 희망을 찾으려는 몸부림이 아닙니다. 고통의 시간이 기적적으로 희망의 시간으로 바뀌는 것을 기대하는 마음도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지어 책망을 받으며 재앙으로 인해 처절한 고통을 겪지만, 현재의 고통이 하나님 앞에서의 결론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선하심, 긍휼을 베푸시고 복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를 잊지 않으신다는 선지자의 확신에 찬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불렀다고 고통이 순식간에 지나는 것도 아닙니다. 선지자의 슬픔은 이 노래 이후에도 계속 이어집니다.
'어쩌면 희망이 있을지도 모르니 겸손하게 사는 것이 좋다. 때리려는 사람에게 뺨을 대주고, 욕을 하거든 기꺼이 들어라. 주님께서는 우리를 언제까지나 버려 두지는 않으신다. 주님께서 우리를 근심하게 하셔도,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신다. 우리를 괴롭히거나 근심하게 하는 것은, 그분의 본심이 아니다.' (예레미야 애가 3:29-33)
'지나온 길을 돌이켜 살펴보고, 우리 모두 주님께로 돌아가자.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고, 손을 들어서 기도하자.' (예레미야 애가 3:40-41)
고통과 슬픔 속에서 깨닫는 것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의 겸손함을 지키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근심한다고 해도,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이 계시다는 것,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님을 향해 마음을 열고 기도하며 주님께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아, 슬프다. 어찌하여 금이 빛을 잃고, 어찌하여 순금이 변하고, 성전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흩어졌는가? 순금만큼이나 고귀한 시온 의 아들들이, 어찌하여 토기장이들이 빚은 질그릇 정도로나 여김을 받는가?' (예레미야 애가 4:1-2)
'도성 시온 아, 이제 네가 지은 죄의 형벌을 다 받았으니, 주님께서 다시는, 네가 사로잡혀 가지 않게 하실 것이다. 에돔 의 도성아, 주님께서 네 죄악을 벌하시며, 네 죄를 밝혀 내실 것이다.' (예레미야 애가 4:22)
고통의 시간을 처절하게 견뎌내고, 왜 아픔을 겪을 수밖에 없었는지 성찰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시는 일은 대충 덮고 넘어가시는 것이 아닙니다. 철저하게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주님, 우리를 주님께로 돌이켜 주십시오.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가겠습니다. 우리의 날을 다시 새롭게 하셔서, 옛날과 같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습니까? 우리에게서 진노를 풀지 않으시렵니까?”' (예레미야 애가 5:21-22)
주님께 간구합니다. 주님께 돌아가는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를 새롭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오늘도 주님 은혜 안에 살고 있고, 주님의 은혜만 우리를 살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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