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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서 7~9장, 시편 79편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에스겔서 7~9장, 시편 79편

Happy Jin 2021. 11. 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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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겔서 7장부터 9장과 시편 79편을 읽었습니다.

 

'내가 너희를 아끼지도 않고, 불쌍히 여기지도 않겠다. 오히려 나는 너희의 모든 행실에 따라 너희를 벌하여, 역겨운 일들이 바로 너희의 한가운데서 벌어지게 하겠다. 그 때에야 비로소 내가 주인 줄 너희가 알게 될 것이다.” ' (에스겔서 7:4)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알고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주권을 가지고 일하신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죄악에 빠진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깨닫지 못합니다. 죄로 인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감각이 무뎌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은을 길거리에 내던질 것이며, 금을 오물 보듯 할 것이다. 내가 진노하는 날에, 은과 금이 그들을 건져 줄 수 없을 것이다. 은과 금이 그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못하고, 허기진 배를 채워 주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은과 금은 그들을 걸어서 넘어뜨려, 죄를 짓게 하였을 뿐이다. ' (에스겔서 7:19)

 

세상의 재물과 부가 사람의 중심을 채울 수 없습니다. 늘 갈급해 하고 무엇인가를 채우는 것 같지만 공허한 이유는, 참된 만족의 근원을 모르고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에 끌려다녔기 때문입니다. 죄는 삶에 큰 구멍을 만들어 공허와 허무의 늪에 빠지게 합니다.

 

'그가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잘 보았느냐? 이것들보다 더 역겨운 일을 또 보게 될 것이다.” 그가 나를 주님의 성전 안뜰로 데리고 가셨는데, 주님의 성전 어귀에, 바로 그 현관과 제단 사이에 사람이 스물다섯 명이나 있었다. 그들은 주님의 성전을 등지고, 얼굴을 동쪽으로 하고 서서, 동쪽 태양에게 절을 하고 있었다. ' (에스겔서 8:15-16)

 

성전 안에 있다고, 교회 안에 있다고 해서 올바른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 안에 있으면서도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자신들이 만든 우상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조차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신으로 여기고, 그것을 섬기는 일에 힘을 다하는 것이 옳은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저 성읍 가운데로 곧 예루살렘 으로 두루 돌아다니면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역겨운 일 때문에 슬퍼하고 신음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를 그려 놓아라.” ' (에스겔서 9:4)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사람은, 세상이 죄악으로 인해 어려운 때에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의 악을 역겨워 하고 슬퍼하는 사람입니다. 아파하는 마음이 회복의 시작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는 하나님, 주님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생각해서라도 우리를 도와주십시오. 주님의 명성을 생각해서라도 우리를 건져 주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시편 79:9)

 

주님을 의지하는 우리가 해야 일은, 주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이름을 의지하고, 땅의 회복을 위해 아파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백성들이 주님 앞에 회복되고 온전히 주님의 뜻을 이루는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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