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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7~8장, 시편 83, 86편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아가서 7~8장, 시편 83, 86편

Happy Jin 2021. 11. 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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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7, 8장과 시편 83, 86편을 읽었습니다.

 

'“이 종려나무에 올라가 가지들을 휘어 잡아야지.” 그대의 가슴은 포도 송이, 그대의 코에서 풍기는 향내는 능금 냄새, 그대의 입은 가장 맛 좋은 포도주. (여자) 잇몸과 입술을 거쳐서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이 포도주를 임에게 드려야지. 나는 임의 것, 임이 그리워하는 사람은 나. 임이여, 가요. 우리 함께 들로 나가요. 나무 숲 속에서 함께 밤을 보내요. ' (아가 7:8-11)

 

아름다운 사랑은 함께 나누는 사랑의 행위도 아름답고 즐겁습니다. 사랑을 나누는 모든 일에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단순히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사랑하기에 서로에게 주는 기쁨이 있고, 그 즐거움의 시간을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도장 새기듯, 임의 마음에 나를 새기세요. 도장 새기듯, 임의 팔에 나를 새기세요. 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것, 사랑의 시샘은 저승처럼 잔혹한 것, 사랑은 타오르는 불길, 아무도 못 끄는 거센 불길입니다. ' (아가 8:6)

 

참된 사랑에는 확신이 있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약속이 있습니다. 참된 사랑은 강합니다. 어떠한 것도 사랑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거짓과 욕심으로 변질된 사랑이 흐르는 세상에서, 신실하고 강하고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 주신 분이 계십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사랑이 신실하고 강하고 한결같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가 모든 변질된 사랑을 이기고, 참되고 아름다운 사랑을 행할 것입니다. 아름답고 즐거운 사랑의 관계가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그들이 주님을 간절히 찾도록, 그들의 얼굴에 수치를 씌워 주십시오. 그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영영 공포에 질려서, 수치를 쓰고 멸망하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의 이름은 ‘주’이시며, 온 세상에서 주님만이 홀로 가장 높은 분이심을 알게 해주십시오.' (시편 83:16-18)

 

부끄러움을 모르고 주님께 맞서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정의과 자비를 무시하고 권력을 잡고 사람들을 억압하려는 악한 세력들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무너뜨리실 것입니다. 그들이 수치를 당하고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온 세상은 하나님을 높이며, 온 땅에 주님의 정의와 긍휼이 가득 임할 것입니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님, 나에게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하여 주십시오. 나는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나는 신실하오니, 나의 생명을 지켜 주십시오.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니, 주님을 신뢰하는 주님의 종을 구원하여 주십시오.' (시편 86:1-2)

 

주님께 기도하는 사람은, 주님을 끝까지 붙잡고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주님은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도하는 사람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주님은 위대하셔서 놀라운 일을 하시니, 주님만이 홀로 하나님이십니다. 주님, 주님의 길을 가르쳐 주십시오. 내가 진심으로 따르겠습니다. 내가 마음을 모아, 주님의 이름을 경외하겠습니다.' (시편 86:10-11)

 

주님께 기도하는 사람은 주님께서 행하시는 위대하고 놀라운 일을 봅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과 길을 배웁니다. 주님을 경외하고 높여드리는 삶은, 주님의 뜻을 깨닫고 길을 걸어가는 삶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주님의 길을 걸어가는 삶이 있게 하옵소서. 자비롭고 은혜로우시며, 사랑과 진실이 한이 없으신 주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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