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Holiness

에스겔서 19~21장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에스겔서 19~21장

Happy Jin 2021. 11. 10. 08:22
728x90
반응형

에스겔서 19장부터 21장을 읽었습니다.

 

'그 포도나무가 분노 가운데 뽑혀서 땅바닥에 던져지니, 그 열매가 동풍에 마르고, 그 튼튼한 가지들은 꺾이고 말라서, 불에 타 버렸다. 이제는 그 나무가 광야에, 가물고 메마른 땅에 심겨 있다. 그 가운데 큰 가지에서 불이 솟아 나와 그 가지와 열매를 태워 버리니, 통치자들의 통치 지팡이가 될 만한 튼튼한 가지가 하나도 남지 않았다.’” 이것은 애가인데, 사람들이 부르고 또 불렀다.' (에스겔서 19:12-14)

 

주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애가를 지어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희망이 가득한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고 등을 돌리고 죄에 이끌려, 이제는 절망과 슬픔만 가득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니, 하나님께서 끝까지 붙잡아 주심을 바라며, 그 앞에서 슬픔의 노래를 부릅니다.

 

'“사람아, 너는 이스라엘 의 장로들에게 이야기하고, 그들에게 전하여라.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가 나의 뜻을 물으려고 와 있느냐?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한다. 나는 너희가 묻는 것을 허락하지 않겠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 하고 말하여라. 너 사람아, 오히려 네가 그들을 심판해야 하지 않겠느냐? 사람아, 네가 그들을 심판해야 하지 않겠느냐? 그들의 조상이 저지른 역겨운 일을 그들에게 알려 주어라. ' (에스겔서 20:3-4)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은 깨닫고 순종하기 위해 구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미래를 점치고 계산하기 위해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의 사역자는 말씀대로 사는 길을 가르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책망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사명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그 뜻을 가늠할 수 없습니다.

 

'내가 너희를 목자의 지팡이 밑으로 지나가게 하여, 너희의 숫자를 세며, 언약의 띠로 맬 것이다. 나는 너희 가운데서 나에게 반역하고 범죄한 사람들을 없애 버리겠다. 그들이 지금 거주하는 땅에서, 내가 그들을 데리고 나오기는 하겠으나, 그들이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지는 못할 것이다. 그 때에야 비로소 너희는, 내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다. 나 주 하나님이 말한다. 너희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는, 각자 너희의 우상들을 섬길테면 섬겨라. 너희가 지금은 내 말을 듣지 않으나, 이 다음에 다시는, 너희의 온갖 예물과 우상숭배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 (에스겔서 20:37-39)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철저하게 붙잡고 돌보십니다. 죄를 없애시고 다시는 우상에게 기대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목자가 되시는 주님은 자기 백성을 끝까지 책임지시는 분이십니다.

 

'내가 여러 민족 속에서 너희를 데리고 나오며, 너희가 흩어져 살던 그 모든 나라에서 너희를 모아 올 때에, 나는 아름다운 향기로 너희를 기쁘게 맞이하겠다. 이방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를 통하여 나의 거룩함을 드러낼 것이다. ' (에스겔서 20:41)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백성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그 품에 품으시고, 주님의 거룩한 향기가 우리의 삶을 통해 나타나게 하실 것입니다. 구원과 회복의 기쁨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내가 아뢰었다. “주 하나님, 그들은 저를 가리켜 말하기를 ‘모호한 비유나 들어서 말하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에스겔서 20:49)

 

때로 말씀의 사역자는 사람들에게 현실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비아냥거리는 소리를 들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끝까지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고 말씀을 따르는 길이, 어려운 모든 현실을 돌파하는 길입니다.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마음에 담아 전하는 일은 멈출 수 없는 사명입니다.

 

'너 사람아, 탄식하여라. 그들이 보는 앞에서 허리가 끊어지는 듯이 괴로워하면서, 슬피 탄식하여라. ' (에스겔서 21:6)

 

말씀의 사역자는 사람들과 세상의 모습을 보며 고통을 느끼며 탄식하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받고 전하는 일은 흥분되고 즐거운 일이지만,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과 세상을 보며 탄식하는 고통이 말씀의 사역자가 짊어지고 살아야 하는 무거운 짐입니다.

 

하나님 말씀의 영광을 받고 살며, 어두운 세상을 향해 책임감과 고통을 느끼며 살아가는 말씀의 사역자로서의 삶을 끝까지 감당할 있기를 기도합니다. 지혜와 능력을 구합니다.

반응형
SMALL

'Light & Delight 말씀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스겔서 22~24장, 시편 88편  (0) 2021.11.12
에스겔서 22~24장  (0) 2021.11.11
에스겔서 16~18장, 시편 80편  (0) 2021.11.09
에스겔서 13~15장  (0) 2021.11.08
에스겔서 10~12장  (0) 2021.11.0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