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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장 1-26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사사기 1장 1-26절

Happy Jin 2020. 9. 1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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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장 1-26절

 

사사기 묵상을 시작합니다. 사사기는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이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특별한 후계 지도자가 없이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하는 이스라엘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전체를 다스리는 지도자는 없었지만, 사사기 안에서 유능한 사람들이 지도자로 세워지는 장면을 봅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모세나 여호수아와 같은 지도력을 가지지는 못했습니다.

 

가나안 땅으로 들어간 이스라엘에게, 주님은 가나안 사람들을 완전히 몰아내고 정복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나안 사람들을 완전히 몰아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완벽한 순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강력한 지도력의 부재는 이스라엘에게 위기가 찾아왔다는 것을 감지하게 합니다.

 

1장 초반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님께 직접 묻고, 주님의 대답을 직접 듣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좋은 모습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질문에는 주님을 향한 신뢰보다 두려움과 걱정이 담겨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도력의 부재가 가져온 불안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완벽한 순종, 즉 가나안 사람들을 모두 몰아내고, 그들의 풍습을 본받지 말아야 하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사람들의 행위를 그대로 따라서 행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아도니베섹을 처단하는 장면에서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자르는 것은, 가나안 사람들의 잔인한 풍습이었는데, 이스라엘이 그 풍습을 그대로 따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완전한 정복을 이루지 못했을 때, 스며들어오는 잘못된 영향력이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8-15절에서는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과 헤브론을 정복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유다가 헤브론을 정복하게 되는 일에는 갈렙의 역할이 컸고, 드빌을 정복하게 되는 일에는 갈렙의 사위 옷니엘의 활약이 컸습니다. 옷니엘은 드빌을 정복한 후 갈렙의 딸 악사를 아내로 맞이합니다. 악사는 아버지 갈렙에게 두 개의 샘을 요구하고 받습니다. 남성 중심의 사회였지만 여성의 역할도 중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다 지파는 계속해서 승리와 성공을 거둡니다. 19절에서 그들의 승리는 주님께서 함께 계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낮은 지대에 사는 철 병거를 가진 자들은 쫒아내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모자라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 원인은 하나님과 백성들의 관계에 무엇인가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베냐민 자손은 예루살렘에 사는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쫓아내지 못했다”는 것은 앞으로 이스라엘에 겪게 될 위기를 감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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