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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게 - 목회서신

2021년 새해에는…

Happy Jin 2021. 1. 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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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 Delight 1월 2일 목회서신

 

2021년 새해에는…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2021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항상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이, 2021년에도 여러분의 삶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소망이 있으신가요? 어떤 바람으로 새해를 시작하셨나요? 아마 2021년에는 온 세계의 사람들이 같은 소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속히 코로나 19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서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만날 수 있기를, 모든 생활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우리 모든 교우들을 예배당에서 볼 수 있는 날이, 함께 서로의 소리를 들으며 찬양하고, 서로의 손을 잡고 인사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날마다 간절히 기도합니다.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있기를 바라며 성경을 읽다가, 히브리서 4장 11절과 16절 말씀을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씁시다 아무도 그와 같은 불순종의 본을 따르다가 떨어져 나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히브리서 4:11)

 

“그러므로 우리는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우리가 자비를 받고 은혜를 입어서, 제때에 주시는 도움을 받도록 합시다.”(히브리서 4:16)

 

저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실 은혜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기를 더욱 힘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절로 시간이 지나면 뭔가 되겠지 하는 마음은 버립시다. 하나님의 약속과 은혜를 바라본다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말씀을 통해 생각하고, 그 일을 위해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어야겠습니다. 말씀을 따르지 못하게 하는, 말씀을 듣지 못하게 하고, 말씀에 다가서지 못하게 하는 모든 것을 과감하게 내치고, 날마다 말씀을 깨닫고 순종하며 사는 길을 선택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저는 또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야 한다는 말씀을 보면서, 지난 해 많은 시간에 우리 자신이 반복해서 환경만을 탓하고, 지금 자신이 있는 곳에서 주님과의 만남을 위해 해야 하는 일, 어디에나 계시며 언제나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을 만나고자 하는 은혜의 일에 너무나 소극적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너무 자신의 생각과 경험 안에만 가두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은혜의 보좌는 항상 우리를 향해 열려 있는데, 우리는 더 많아진 핑계를 가지고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어디에나 계시는 주님께 자비를 구하고 은혜를 입기 위해, 용기와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주님께 은혜를 구해야겠습니다. 그래야 가장 적절한 때에 베푸시는 우리 주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2021년에는 모두가 얼굴과 얼굴로 자리에서 만나는 기쁨을 누릴 있기를 바랍니다. 일을 이루실 주님께서 지금도 신실하게 역사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인내와 지혜를 가지고 노력하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도 모든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하심에 좋은 하모니를 이루는 믿음과 용기를 나타낼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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