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9장 10~17절

Light & Delight 1월 22일

 

누가복음 9장 10~17절

 

• 예수님은 주님을 따르는 우리가 사역한 일들을 보고 듣기 원하십니다.
• 예수님은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십니다.
• 예수님은 사람들의 필요를 넉넉히 채워주십니다.
•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일하십니다.

 

사도들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며 귀신을 쫓아내고 병자들을 고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돌아와서 자신들이 한 일을 보고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선포되는 것을 기대하시고, 기뻐하시며, 우리를 통해서 하신 하나님 나라의 일들을 듣기 원하십니다. 

 

예수님은 벳새다라는 고을에서 많은 무리들을 맞이하십니다. 사람들을 만나시고 고치시며 가르치시는 일에 예수님은 최선을 다하십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긍휼히 여기십니다.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아시고 모든 것을 채워 주십니다. 아픈 사람들을 치유하시며 고통에서 해방되게 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시며 희망을 품고 살게 하십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예수님 곁에 있는 것이 무엇보다 좋았을 것입니다.

 

저녁때가 되어서 배고픔을 느꼈던 제자들이 예수님과 먹을 것에 대해서 의논합니다. 많은 사람들에 예수님을 따라 멀리 왔기에 먹을 것도, 잠자리도 구해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모든 사람들은 지금 빈 들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아직 제자들의 눈에는 자신들의 손에 잡히는 것만 보입니다. 사람의 머리로 계산되지 않는 일을 시키시는 예수님이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을 오십 명씩 앉게 하라고 하셨고, 제자들이 전해 준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축복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빵과 물고기가 사람들에게 나누어졌을지 수많은 상상을 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모두 배불리 먹었고, 남았다는 것입니다. 남은 것이 열두 광주리나 되었다는 것에서 다시 ’12’라는 숫자가 등장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리스도를 통해 선포되는 복음을 통해 더 이상 결핍을 경험하지 않을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놀라운 일에 제자들이 직접 일하도록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의 손에서 일어난 놀라운 일을 통해, 그들이 따르는 예수님이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죄 사함을 선포하시며, 병든 사람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바람과 물결을 잔잔하게 하시고, 죽은 사람을 살리시고, 모든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주님과의 동행이 그들의 믿음으로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