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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3장 18~35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누가복음 13장 18~35절

Happy Jin 2021. 2. 1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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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 Delight 2월 12일

 

누가복음 13장 18~35절

 

  • 하나님 나라는 사람의 계산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 누가 구원을 받았는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구원받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는가입니다.
  • 구원의 길은 세상에서 말하는 대세를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 좁은 문은 반드시 주인이 닫을 때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겨자씨와 같고, 누룩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겨자씨는 작은 씨앗입니다. 작은 씨앗으로 뿌려지지만 큰 나무로 자랍니다. 누룩은 밀가루 반죽에 아주 적은 양이 섞입니다. 그런데 크게 부풀어 오릅니다. 하나님 나라는 겨자씨가 뿌려지고 누룩이 반죽에 섞이는 것처럼 아주 작게 보여서 기대와 계산이 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크게 자라는 것처럼,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시작될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사람의 계산으로는 가늠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 복음은 큰 역사를 만듭니다.

 

제자들은 각자 하나님 나라 복음의 결과를 계산하고 예측하고 기대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하시는 일과 계속해서 부딪히게 되는 반대 세력들로 인해 제자들의 기대는 많이 축소되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는 사람의 계산으로 예측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는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는 매우 작은 것으로 보여도, 시작되면 큰 열매를 거두는 능력을 나타낼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여행하시는 중입니다. 그 길은 십자가를 향한 길이고 많은 사람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 가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 누군가 질문합니다. 구원받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질문의 한계도 항상 여기에 머뭅니다. 어느 정도의 숫자가 구원을 받는 것인가 하는 것에 관심이 집중되어 있거나, 누가 구원을 받고 누가 구원을 못 받는가 하는 질문만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나의 편이고 또 다른 사람의 편인가 계산하는 것이 우리의 관심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질문에는 관심을 두지 않으십니다. 대답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하셨습니다. 구원을 받는 사람이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구원의 길을 가고자 한다면, 구원받은 사람으로 살고자 한다면, 많은 사람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문을 선택하지 말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구원의 길을 가는 것을 소위 ‘대세’라는 것에 의존하지 말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좁은 문은 닫힐 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인이 문을 닫았을 때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슬퍼할 수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어서 하신 주님의 말씀에, 사람들이 세계 사방에서 와서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참여할 것이라고 하셨고, 사람들이 생각했던 대로 순위나 우위가 결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한다고 해서 그것이 옳은 길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제한된 때가 있으니 부지런히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향해서 끝까지 전진하십니다. 예루살렘은 구원자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죽임을 당하는 곳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보낸 메시지를 받지 않고 구원의 길을 거부한 그 곳을 향해 예수님은 탄식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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