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Holiness

누가복음 14장 12~24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누가복음 14장 12~24절

Happy Jin 2021. 2. 16. 00:46
728x90
반응형

Light & Delight 2월 16일

 

누가복음 14장 12~24절

 

  • 하나님은 소외된 사람을 품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둔다면, 우리의 시선은 소외된 이웃을 향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은혜를 나만의 것이라고 착각하는 태도는 버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어지는 식사 자리에서 초대한 사람에게 권면을 하십니다. 식사 자리를 베풀 때, 가깝거나 부자들을 부르지 말고, 가난한 사람, 장애인, 다리 저는 사람, 눈먼 사람들을 부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후에 갚아 주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사람들을 부르면 그들로부터 다시 받는 것이 있으니 자신의 공이 사라지지만, 자신에게 갚지 못할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은 하나님께서 갚아 주실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는 사람이 현실적인 계산에 매여 있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가까이하거나 소망하는 태도가 아닙니다. 또한 기득권을 가진 사람들끼리 어울리고 그 안에서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마음을 품지 않는 것도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둔다면, 우리의 시선은 소외된 이웃을 향해 있어야 합니다.

 

식사 자리에 있던 한 사람이 예수님께 하나님 나라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이 사람은 자신은 당당하게 하나님 나라의 식사 자리에 참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이때 주님께서 하시는 비유는 조금은 충격적입니다.

 

예수님은 이미 잔치에 초대가 된 사람들이 있음에도, 작당하고 모의해서 그 잔치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온갖 핑계를 대지만, 사실 그 잔치에 초대된 것은 오래 전의 일이고 그들이 만들어낸 핑계는 이해가 되지 않는 핑계였습니다. 잔치의 주인은 종들에게 시내와 거리와 골목으로 가서 그 잔치에 초대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사람들을 불러오라고 합니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불러 모아도 채워지지 않는 잔치에 주인은 큰길과 산울타리로 가서 사람들을 억지로라도 데려다가 집을 채우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이 비유는 자신들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신감으로 당당했던 이들이 실제로 잔치의 주인이 초대한 자리에는 오지 않겠다고 작당하는, 즉 하나님 나라의 복음 잔치가 벌어지는 그 자리를 거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지적하시는 것이고, 하나님 나라는 도저히 들어갈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초대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잔치가 하나님 나라 복음의 역사 속에서 벌여진 것이라는 사실을 생각하고, 땅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불러 주시는 주님의 은혜과 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나만의 것이라고 착각하는 태도를 버릴 있어야 합니다.

반응형
SMALL

'Light & Delight 말씀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 15장 1~10절  (0) 2021.02.18
누가복음 14장 25~35절  (0) 2021.02.17
누가복음 14장 1~11절  (0) 2021.02.15
누가복음 13장 18~35절  (0) 2021.02.11
누가복음 13장 1~17절  (0) 2021.02.11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