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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5장 11~32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누가복음 15장 11~32절

Happy Jin 2021. 2. 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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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 Delight 2월 19일

 

누가복음 15장 11~32절

 

  • 아버지 하나님은 아들들이 모두 아버지의 아들로 하나 된 마음으로 살기를 원하십니다.
  • 아버지 하나님은 죄인이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것을 어떠한 조건이 없어도 환영하고, 죄를 지은 아들도 품에 안아 주십니다. 
  • 아버지 하나님은 자신들의 공을 내세우며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에게도 약속을 확인하며 돌보십니다.

 

예수님은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또 세리와 죄인들에게 하나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이 비유가 나오게 된 이유를 기억하는 것은 본문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본문의 비유를 보면서 몇 가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것은, 유산을 먼저 달라고 하는 작은 아들의 아버지에 대한 패륜적 행위, 그리고 그가 당한 불행,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 그의 마음가짐과 태도는 과연 어땠는가 하는 것입니다. 완전한 회개와 돌이킴이 있었는지는 잘 알 수 없지만, 아버지는 그의 마음가짐에는 상관없이 그가 돌아왔다는 한 가지 이유로 아들을 품에 안아 줍니다.

 

큰 아들은 자기 동생이 아버지의 환영을 받는 것을 보면서 투덜거립니다. 그리고 자신이 작은 아들과의 비교에서 홀대를 받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먼저 나왔던 양과 드라크마의 비유에서도 99마리의 양도, 9개의 드라크마도 모두 잘 보호되고 있었던 것을 생각한다면, 큰 아들은 항상 아버지의 돌봄을 받고 있었다는 것을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따라서 큰 아들은 아버지께 죄를 지은 작은 아들이 환영을 받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투덜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는 집을 나갔던 아들의 뉘우침을 돋보이게 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그 아들은 돌아왔을 뿐입니다. 작은 아들이 돌아온 것은 자신의 삶이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아버지는 그 아들이 돌아온 것을 기뻐하며 무척 큰 잔치를 베풉니다. 양을 찾은 목자, 드라크마를 찾은 여인이 사람들을 불러서 잔치를 열며 자신의 기쁨을 나타냈던 것이, 아들을 찾은 아버지의 큰 잔치로 절정을 이룹니다. 우리가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것은 아들의 돌아옴이 아니라, 아버지가 그 아들을 환영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리와 죄인들과 가까이 한다는 것으로 투덜거렸던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은 눈치가 있었다면 큰 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신들을 향한 말씀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반면에 세리와 죄인들은 작은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신들의 모습을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아버지는 아들과 작은 아들이 같은 아들이어야 한다는 것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가 아들을 달래고, 작은 아들을 환영하는 것을 말씀하시면서, 세리와 죄인들은 자신들이 죄인으로 취급된다고 하더라도 언제든 하나님 아버지 앞으로 나아오라고 하시는 것이고,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에 대해서는 투덜거리지 말고 아버지의 은혜 안에서 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들을 품고자 하는 아버지는 아들들을 계산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풍성한 것을 베풀며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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