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Holiness

누가복음 16장 19~31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누가복음 16장 19~31절

Happy Jin 2021. 2. 23. 04:14
728x90
반응형

Light & Delight 2월 23일

 

누가복음 16장 19~31절

 

누가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이 비유를 앞에서 돈에 대한 이야기와 연결했습니다. 돈을 좋아하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돈에 대한 비유를 비웃었을 때, 예수님은 부자와 나사로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부자는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고 했습니다. 김동문 선교사님께서 알려 주신 당시 배경을 보면, 자색 옷은 이른바 황제의 색이었고, 자색 염료는 레바논의 지중해변 어패류에서 채취한 것으로 만든 염료이기에, 현재의 가치에 따르면 옷 한 벌의 가격이 수억 원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결국 그런 옷을 입을 수 있는 사람은 로마의 귀족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고 추측이 되니, 이 비유를 듣는 사람들은 황제를 떠올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지옥(하데스)에 갔습니다. 

 

지옥(하데스)는 지하 세계의 통치자이고 부의 원천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그 부자가 갇혀있고,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살아 있을 동안 온갖 호사를 다 누린 사람은 끝을 기약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살아 있을 동안 온갖 괴로움을 겪은 나사로는 이제 하늘나라에서 위로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부자는 후회하며 자기 형제들이 자신과 같은 일을 겪지 않도록 나사로를 보내서라도 경고해 달라고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아브라함은 이미 모세와 예언자, 즉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율법과 선지자들이 있으니, 부자의 형제들은 그 말씀을 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경청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나사로의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일상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중에도 잘 먹고 잘 사는 부자가 있기도 하고, 아무에게도 관심을 받지 못하는 가난한 이웃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서 사는 우리가, 우리의 일상에서 보고 경험하는 일들을 어떤 가치관과 말씀에 대한 적용으로 살아야 할지 깊이 고민해 보아야겠습니다.

 

아래의 그림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비추어 보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SMALL

'Light & Delight 말씀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 17장 20~37절  (0) 2021.02.25
누가복음 17장 1~19절  (0) 2021.02.24
누가복음 16장 1~18절  (0) 2021.02.22
누가복음 15장 11~32절  (0) 2021.02.18
누가복음 15장 1~10절  (0) 2021.02.1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