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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7장 1~19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누가복음 17장 1~19절

Happy Jin 2021. 2. 24.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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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 Delight 2월 24일

 

누가복음 17장 1~19절

 

  • 사람을 세우고 사람을 세우기 위해 용서하는 일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들이 기꺼이 행해야 하는 일입니다.
  • 자신의 삶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믿음의 전부가 아닙니다. 
  • 믿음은 나의 삶을 고쳐 주신 예수님을 향해 가까이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인생에서 누구나 힘든 시련의 시간을 만나기는 하지만, 그것을 일으키는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작은 사람 또는 어린이와 같은 사람을 괴롭혀서 걸려 넘어지게 하느니, 차라리 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빠지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사람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일은 도대체 어떤 일이기에, 그 일에 대한 책임이 이렇게 중한 것일까요? 또 어떻게 하면 우리는 그러한 실수를 저지르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이어서 제자들이 조심해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죄에 대해서는 꾸짖고, 회개하는 사람은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몇 번이라도 용서를 구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용서하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그를 걸려서 넘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잘못을 깨우치고 회개할 때 용서하고 바로 세워 줄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믿음을 더하여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믿음의 크고 작음에 대해 말씀하지 않으시고,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믿음의 역사를 경험할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종들은 주인의 명령대로 살아야 하는 사람이라고 하십니다. 주인이 시킨 일을 해야 하는 사람이 종이고, 일을 마치고서도 마땅히 할 일을 했다고 하는 사람이 종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그에 대한 대가가 주어졌다면 자신이 어려운 일을 한다고 해서 상이나 더 나은 환대를 바라는 것은 종의 태도가 아니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종의 태도에 대한 말씀이 용서에 대한 말씀과 연결되어 등장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종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사람을 용서하는 나의 태도가 결코 내가 주인의 심정으로 하는 일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용서하고 사람을 세우는 일은 아무리 어려워도 종의 심정으로 해야 하는 일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이 말씀은 가해자 피해자의 상황으로 이해하면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연약한 사람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공동체와 그를 섬기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바른 태도가 무엇인지에 대해 적용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은 명의 나환자들을 만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고치십니다. 그런데 나음을 입은 중에서 예수님께 돌아와서 감사한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외에 아홉 명은 유대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예수님과 연결되기를 두려워했을지도 모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육체가 치료된 것을 사람들 , 일을 행하신 예수님을 찾아온 사마리아 사람에게 구원을 선언하십니다. 믿음은 삶이 나아지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일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 묵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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