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2장 1~13절

Light & Delight 3월 17일

 

누가복음 22장 1~13절

 

•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버리는 순간 사탄의 유혹에 흔들리고 사탄이 계획한 대로 살게 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크신 섭리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꾸미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백성을 두려워했다고 누가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차례에 걸쳐서 누가는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은 그들의 기득권을 놓칠까 염려하고 있었다는 것을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때에 예수님의 제자 중 가룟이라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갔습니다. 유다는 대제사장들을 찾아가서 예수를 넘겨줄 것을 의논합니다. 사탄이 유다에게 들어갔다는 것은 어떠한 물리적 현상일 수도 있지만, 사탄이 유다를 특정한 목적에 이용한다는 것으로 보면 좋습니다. 사탄은 유다를 통해서 예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현혹하고 있다는 것으로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에게 고발하게 합니다. 유다는 백성들이 모이지 않았을 때 예수님을 넘겨주려고 기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누가가 유월절 양을 잡아야 하는 무교절 날이 왔다는 것을 밝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왜 죽으셔야 하는지를 비춰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유월절을 준비하라고 하셨고, 예수님과 제자들은 준비된 큰 다락방에서 유월절을 준비합니다. 유월절 음식은 출애굽을 떠올리게 합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행하시면서 새로운 출애굽의 일을 이루고자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하나님의 크신 섭리로 우리에게 임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는 길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가 함께 합니다. 의심과 두려움을 벗고 그리스도를 향한 전적인 헌신과 진실한 마음으로 예수님의 길을 걸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