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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게 - 목회서신

연합의 즐거움

Happy Jin 2020. 9. 1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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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 Delight 10월 6일 목회서신

 

연합의 즐거움

 

우리 에임스반석교회는 매년 10월 첫 주일에, Northminster Presbyterian Church와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10월 첫 주일은 “세계 성찬의 날”(World Communion Sunday)이기도 합니다. 한 지붕 아래서 다른 시간에 예배하는 두 개의 예배 공동체가,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서 예배하는 것은 특별한 은혜의 시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크신 하나님이신지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인 후 우리에게 가장 먼저 주시는 은혜의 방편은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를 통해서 말씀을 만나고, 예배를 알게 되고, 하나님을 향해 더 가깝게 나아가며, 믿음이 성숙하게 됩니다. 이 모든 일이 바로 그리스도인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함께 있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죄에 묶여 살던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 중심성’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들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모든 것을 집중하던 모습이 죄에 끌려 다니던 우리의 과거 모습입니다. 물론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면서도 늘 그 문제와 씨름하며 삽니다. 그러나 날마다 말씀을 듣고 묵상하며 순종하는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믿음의 삶이 한 걸음씩 성장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삶이 성숙하는 것의 가장 큰 증거가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자신만 바라보던 시선이, 다른 사람을 보게 되는 것은 믿음의 결과이고, 성령님께서 인도하신 결과입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이 무척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 됨을 위해 마음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용납하고, 한 마음을 갖는 것이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이고, 제자들을 위해 기도했던 일입니다.

 

우리는 나 말고도, 또한 우리 말고도 하나님 앞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만 또는 우리만 좋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보아야 하고, 이야기해야 하고, 관심과 사랑을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을 위한 헌신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은,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마음을 열고 힘을 내어 헌신할 때 온전히 이루어집니다.

 

지난 연합예배 때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쁨을 주셨습니다. 이번 연합예배 때에도 함께 하는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한 목소리로 찬양하고, 같은 마음으로 말씀을 들으며, 교회로서 한 몸을 이루는 성찬에 참여할 때, 우리는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신 하나님의 크신 섭리와 은혜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모습!”(시편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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