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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서 46~48장 본문
예레미야서 46장부터 48장을 읽었습니다.
'“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보아라, 내가 테에베의 신 아몬에게 벌을 내리고, 바로 와 이집트와 그 나라의 신들이나 왕들에게도 벌을 내리고, 바로 뿐만 아니라 그를 의지하는 사람들에게도 벌을 내리겠다. 내가 그들의 목숨을 노리는 바빌로니아 왕 네부카드네자르과 그 부하들의 손에 그들을 넘겨주겠다. 그러나 그런 다음에도 그 땅에는 다시 예전처럼 사람이 살게 될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 (예레미야서 46:25-26)
사람들의 눈에 크고 강하게 보이는 것이라도, 하나님의 계획을 막지 못하고 쉽게 무너집니다. 우리가 의지하는 것이 겉모습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분별력을 주시기를, 말씀을 온전히 의지하고 따를 수 있는 믿음을 더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나의 종 야곱 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스라엘 아, 너는 무서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여 데려오고, 포로로 잡혀 간 땅에서 너의 자손을 구원할 것이니, 야곱 이 고향으로 돌아와서 평안하고 안정되게 살 것이며,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고 살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나의 종 야곱 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와 함께 있다. 내가 너를 쫓아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지만, 이제는 내가 그 모든 나라를 멸망시키겠다. 그러나 너만은 내가 멸망시키지 않고, 법에 따라서 징계하겠다. 나는 절대로, 네가 벌을 면하게 하지는 않겠다.”' (예레미야서 46:27-28)
주님은 이스라엘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반드시 구원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법에 따라 징계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유진 피터슨의 말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죄에 빠졌던 사람을 징계하고 벌하시는 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최악의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을 바로잡으시길 원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반드시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징계도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섭리입니다.
'“ 모압아, 네가 너의 손으로 만든 것들과 너의 많은 보물을 의지하였으므로, 너도 정복당할 것이다. 그모스 신도 자기를 섬기던 제사장들과 고관들과 함께 포로로 끌려갈 것이다. ' (예레미야서 48:7)
'나 주의 말이다. 나는 모압 의 교만함을 안다. 그의 자랑도 허풍뿐이며, 그가 이루었다는 일도 거짓말이다. ' (예레미야서 48:30)
이스라엘 백성과는 애증 관계에 있었던 모압, 결국 그들은 자신들의 부유함을 의지하고 우상을 섬기고, 교만하고 허영에 빠졌었기 때문에 멸망을 당합니다. 아무리 자신이 가진 것이 많고 남들보다 부유한 생활을 한다고 해도, 감사하는 마음과 겸손한 마음으로 살지 않으면,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만과 허영은 결국 우상을 만들게 됩니다. 겸손히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의 뜻을 실현시켜 줄 수 있다고 믿는 우상을 만듭니다. 심지어 하나님도 자기 입맛에 맞는 영역에 가두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오늘 우리의 생활이 교만과 허영을 내버리고, 겸손과 신실함으로 주님과 동행하며 말씀을 따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세상이 주는 부와 안락함이 아닌, 말씀을 묵상하고 따르는 사람이 누리는 평안을 맛보고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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