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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2장 1-15절 본문

Light & Delight 말씀묵상

사사기 12장 1-15절

Happy Jin 2020. 10. 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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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 Delight 10월 2일

 

사사기 12장 1-15절

 

에브라임 지파가 또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들은 기드온에게도 그랬던 것처럼, 입다가 암몬 사람들을 물리친 후에 찾아와, 왜 자신들은 전쟁에 부르지 않았냐고 따집니다. 사실 10장 9절에 기록한 것처럼, 암몬 사람들 때문에 에브라임도 괴롭힘을 당했으니, 입다는 에브라임을 구원한 것이기에 에브라임은 입다에게 감사해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입다에게 따지는 것입니다. 에브라임이 길르앗 사람인 입다에게 따지는 이유는 평소에도 길르앗 사람들을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입다는 암몬 자손과의 전쟁 중에 에브라임을 불렀지만 그들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하며 항변합니다. 그리고 길르앗 사람들을 모아 에브라임과 싸워 이깁니다. 그리고 이후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강을 건널 때 에브라임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죽였습니다. 이스라엘 각 지파들 간에 갈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갈등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항상 자기 위주로만 생각합니다. 하나님 나라 통치의 근본인 정의와 사랑과 평화를 잊은 백성들은 이기적인 생각과 태도로 공동체를 해칩니다.

 

이후에 세 명의 사사들의 짧은 기록이 이어집니다.

 

입산은 베들레헴 사람이라고 합니다. 구약에서 베들레헴은 스불론 지파에 속한 베들레헴(여호후아 19:15)과 유다의 베들레헴이 있습니다. 입산이 스불론 지파에 속한 사람인지 유다에 속한 사람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입산이 30명의 아들과 30명의 딸이 있었는데 7년 동안 사사로 살면서 자식들의 결혼 이야기만 있는 것을 보아, 그 시대가 평온하기는 했지만, 입산은 자신의 자녀들에게만 헌신한 사람이란 생각하게 됩니다. 엘론은 스불론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10년 동안 사사로 있었고 죽어서 아얄론에 묻혔다고 기록합니다. 압돈은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이라고 합니다. 압돈도 40명의 아들과 30명의 손자가 있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그 시대도 평온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사기에는 짧게 등장하는 사사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사들의 시대에는 사사기에 기록되지 않은 사사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사사기에는 중에 명을 선택해서 기록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사사들이 살았던 시대는 어려운 때도 있었지만 평온한 시대도 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사들이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해 세워진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사사들의 삶에서 그들 자신의 안녕과 영화를 위해서 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권력과 부를 누리면서도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있도록 섬기는 일은 없었습니다. 각자 자신의 뜻에 맞는 대로 살았다는 사사기 전체의 흐름을 사사들의 속에서 보게 되고, 지금 우리의 현실 속에서도 있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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