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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교회에게 - 목회서신 (69)
Happy Holiness
Light & Delight 2월 27일 목회서신 "나를 따라 오라"는 그 말씀에... 헨리 나우웬은 “예수의 길”이란 책에서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란 헛되이 헤매거나 주저앉아만 있는 삶으로부터 우리를 불러내시는 주님의 음성을 따르는 삶이다. 그분은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신다. 의지적으로 듣고 따르면 점차 우리 삶에 초점이 잡힌다. 초점이 있는 삶은 더 이상 피곤하지 않다. 에너지를 어디에 쏟아야 할지 알게 된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지도 알게 된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이란 ‘나’를 버리고 ‘타자’이신 그분께로 나아간다는 뜻이다. 과감히 자신에게서 벗어나 지금까지 구축해 온 ‘자아’를 점차 내려놓는다는 뜻이다. 타자이신 그분의 인도하심에 이끌려..
Light & Delight 2월 20일 목회서신 우리는 신실한 척합니다. 오늘은 스탠리 하우어워스의 “신학자의 기도”에 있는 기도문 한 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기도 시를 읽으면서 저의 마음이 그대로 보여서 많이 부끄러웠고, 그런 마음을 보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 것 같아서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 앞에 우리 마음을 그대로 보여드리고, 오늘도 아버지의 따뜻한 품에 안길 수 있음에 감사함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 우리는 신실한 척합니다. 스탠리 하우어워스 모든 정의의 기원이 되시는 주님, 당신을 맞닥뜨릴 대 우리는 우리의 하찮음을, 더 나아가 우리의 죄를 고백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당신 앞에 서는 일이란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당신께서 우리를 좋아하셨으면 하기에 우리는 우리 본모습을 ..
Light & Delight 2월 13일 목회서신 신앙생활의 변곡점 ‘변곡점’이라는 용어는 수학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쉽게 말하면 그래프의 요철(볼록, 오목)이 변하는 지점을 가리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도 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면, 성숙 또는 하향에 대한 변곡점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믿음이 점점 좋아지거나 커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때로는 불안한 상태가 되거나, 믿는다는 것이 희미해지는 상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마 그 과정을 선으로 그려본다면 변곡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지난 한 주간 누가복음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어느 때에 신앙생활의 변곡점이 생기게 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동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단순히 하나님께서 나..
Light & Delight 2월 6일 목회서신 십자가를 바라보며 ‘멍 때리기’? 저는 최근에 한 주간의 말씀묵상을 정리하면서, 다시 생각해야 할 말씀 또는 말씀과 연결해서 생각해야 할 주제들을 중심으로 목회서신을 쓰고 있습니다. 한 주간 누가복음 말씀을 묵상하면서 생각했던 것은, 믿음으로 사는 우리의 삶에 초점이 잘 맞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주간 묵상한 누가복음 본문에는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하고 비난하는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에 대한 초점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만 찾고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인정하시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으로, 예수님을 비난하고 시험했습니다. 하나님 나라 복음의 영광과 능력을 보고 있으면서도 믿음을 갖지 않았습니다...
Light & Delight 1월 30일 목회서신 자기중심의 사고는 믿음의 능력을 약화시키고 변질되게 합니다. 지난 한 주간 묵상했던 누가복음의 본문에서, 우리가 주일마다 공부하고 있는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사도 요한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제자 요한은,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을 보고, 그가 자기들과 함께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이유로 귀신을 내쫓는 일을 그만두라고 했다고 예수님께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형제 야고보와 함께 예수님과 제자들이 사마리아의 한 마을에서 환영을 받지 못하자, 하늘에서 불을 내려서 그들을 태워버리자고 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렇게 말하는 요한을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요한을 꾸짖으신 이유는, 요한이 예수님을 따..
Light & Delight 1월 23일 목회서신 생각의 자유와 능력을 회복합시다. 우리는 Light & Delight 말씀묵상을 통해서 누가복음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난주부터 시작된 온라인 새벽 말씀묵상과 기도회를 통해서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교우들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즐거움과 감사함이 있습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서 같은 시간에 기도하는 것이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경험합니다. 한 주간 누가복음 말씀을 통해서 저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 그 기쁜 소식이 얼마나 큰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고치고, 악한 귀신들을 내쫓고,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과 좌절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들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증거 되는 곳마다 일어났습니다. 말..
Light & Delight 1월 16일 목회서신 균형 잡힌 성숙한 사람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라는 증거는, 얼마나 균형을 잘 잡고 사는가에 있습니다. 균형을 잘 잡는다는 것은 인생에서 만나는 수많은 문제와 어려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과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과 행동을 건전하고 건강한 가치관을 가지고 판단할 수 있는가, 흔들리더라도 무너지거나, 혹시 실수하더라도 다시 극복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지 성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균형을 잡는 것은 저절로 되는 일은 아닙니다. 어린아이가 자라면서 자신도 알게 모르게 계속 몸의 균형 유지를 위해서 훈련하는 것처럼, 생각과 감정, 말과 행동의 균형도 끊임없이 훈련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일상 속에서 계속 똑..
Light & Delight 1월 9일 목회서신 함께 새벽을 열칩시다. ‘열치다’라는 말을 아십니까? “힘차게 열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시인 정호승의 시 “우리가 어느 별에서”를 가수 안치환이 곡을 붙였는데, 그 마지막 가사가 “새벽을 열치니”로 끝납니다. 하지만 ‘열치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지 않으니 다른 사람들은 단지 “새벽을 열지니”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노래 가사에서 만난 “새벽을 열치다”라는 말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하루의 시작을 힘껏 연다는 의미이고 단어를 말하거나 노래할 때 힘찬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2021년이 시작되고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의 하루하루는 힘차게 열리고 있나요? 아마 반복되는 다짐이라고 하더라도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 새해의 매일을 힘차..
Light & Delight 1월 2일 목회서신 2021년 새해에는…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2021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항상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의 신실하심과 사랑이, 2021년에도 여러분의 삶에 가득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여러분에게는 어떤 소망이 있으신가요? 어떤 바람으로 새해를 시작하셨나요? 아마 2021년에는 온 세계의 사람들이 같은 소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속히 코로나 19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어서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만날 수 있기를, 모든 생활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우리 모든 교우들을 예배당에서 볼 수 있는 날이, 함께 서로의 소리를 ..
Light & Delight 12월 26일 목회서신 다시 그리고 새롭게 2020년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면서 이전과는 달리 시간의 빠름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사실 저는 시간이 흘러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하는 것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2020년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그런지, 한 해가 지나고 새로운 시간을 맞이한다는 것에 이전과는 다른 아쉬움도, 약간의 두려움도 생깁니다. 이렇게 빨리 흘러가는 시간을 산다는 것에 큰 부담을 갖습니다. 한 해를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하면서 디트리히 본회퍼가 1944년 12월에 쓴 시를 다시 꺼내어 보았습니다. 우리가 ‘선한 능력으로’라는 제목의 노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