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Holiness

Light & Delight 7월 11일 야고보서 5장 13~20절 인생에서 겪게 되는 ‘고난’도 ‘즐거움’도 모두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삶에 함께 하십니다. 우리의 기도에는 항상 약한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한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는 약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교회를 섬기는 사람들은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도 잘못을 범하고 그릇된 길로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니엘서 12장 3절의 말씀과 같이 지혜 있는 사람은 많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하고 밝은 빛처럼 빛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사람들을 섬기는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Light & Delight 7월 10일 야고보서 5장 7~12절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현실에서 만나는 고난과 어려움이 있지만, 주님께서 약속하신 분명한 열매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음으로 인내하는 삶을 땅의 소출을 기다리는 농부에 비유합니다. 그 이유는 믿음으로 사는 삶이 기적에 기대어 사는 삶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형제자매들에 대한 원망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사람은 형제자매들에 대해서 쉽게 판단이나 정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믿음이 있다면, 온갖 이유를 대면서 자신의 입장을 변명하지 않습니다. 단순하고 명료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선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 참된 믿음의 삶입..

Light & Delight 7월 10일 목회서신 ‘떠남’과 ‘시작’을 앞두고 지난 주일 우리 에임스반석교회는 임시 공동의회를 열고, 김성준 목사님을 담임목사로 청빙 하기로 했습니다. 김성준 목사님은 교회의 청빙을 수락하셨고 에임스로 오실 준비를 하시는 중입니다. 저와 제 가족은 에임스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목회서신이 7월 10일 자로 전해지는 목회서신인데, 제가 2016년 7월 10일에 처음 에임스반석교회의 강단에 섰던 날이기도 합니다. 다음 주일 7월 18일이 저희 가족에게는 에임스반석교회에서의 마지막 주일이기도 합니다. 지난 5년 동안 많은 형제자매들이 에임스를 떠났고, 그들을 보내면서 생각했던 것이 ‘떠남’이 참 익숙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 자신이 ‘떠남’을 준비..

Light & Delight 7월 9일 야고보서 4장 13절 ~ 5장 6절 미래에 대해서 장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사람 앞에서 겸손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합니다. 돈이 많다고 자랑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사람은 그 누구도 미래를 예측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세우는 계획이 그대로 성취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도 없습니다. 사업을 하거나 미래를 준비하는 일에 확신이 없다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할지 모르지만, 사실 미래를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무리 치밀한 계획을 세운다고 해도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미래에 대해서 아무 장담도 할 수 없는 사람은, 자신의 생명이 언제 어떻게 될지도 알 수 없습니다. 사람의 인생이라는 것이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안개..

Light & Delight 7월 8일 야고보서 4장 1~12절 이기적인 욕심이 죄를 발생시키고 분열을 일으킵니다. 서로 싸우고 이기려는 시기와 경쟁을 버려야 합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심판할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가 평화롭게 사랑하며 산다고 하는 공동체 안에서도 분열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안에서 싸움이 일어나는 이유는 개개인의 욕심 때문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보다 많이 갖기를 원하고, 더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해야 성공적인 인생이라는 가치관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온통 승리해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승리는 경쟁이라는 전제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군가와 싸운다는 것을 전제하고 자신은 그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는 강박을 가지고 매 순간 삽니다. ..

Light & Delight 7월 7일 야고보서 3장 13~18절 믿음도 지혜도 행동으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분별해야 합니다. 참된 지혜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실현시킵니다. 믿음이 행동과 구별되지 않는 것이라면, 지혜와 통찰력도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잠언 묵상을 통해서, 지혜가 머리를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따르며, 부지런히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는 것이 지혜였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지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근거하는 것이고, 결국 믿음이 행동으로 증명되는 것과 같이 지혜도 행동으로 증명되는 것입니다. 지혜로 나타나는 행동은 온유함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혜는 결코 폭력적이지 않습니다. 지혜는 온유한 행실로 나..

Light & Delight 7월 3일 목회서신 책임과 권리 공동체에 소속이 되었다는 것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감당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는 분리되지 않고 늘 함께 있고 적용되어야 합니다. 가족의 구성원들에게도 책임이 있고 권리가 있습니다. 아주 어린아이에게 큰 책임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양육을 받고 자라면서 조금씩 감당해야 할 책임이 생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어떤 책임도 감당할 수 없는 상태라면, 누리는 권리도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어린아이가 하고 싶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습니다. 한 사회의 시민에게도 책임과 권리는 함께 존재합니다. 책임을 다하지 않는 사람이 권리만 요구한다면 누구에게라도 비난을 받게 될 것입니다. 사람..

Light & Delight 7월 6일 야고보서 3장 1~12절 믿음이 생명력 있는 언어생활을 통해 참된 것인지 분별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말’을 다스리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자신이 어떤 말을 하고 사는지 진지하게 성찰해야 합니다. 믿음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고,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임을 거듭 확인합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행동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삶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돌보고 섬기며 사랑하는 것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믿음이 있다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말’, 즉 언어 생활이라는 것을 알고 말에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말에 실수가 없이 산다는 것이 과..

Light & Delight 7월 5일 야고보서 2장 14~26절 믿음은 행함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믿음의 행위는 사람에 대한 배려와 돌봄에서 드러납니다. 믿음은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온전한 믿음을 위해 우리는 회심해야 합니다. 믿음은 마음과 생각으로 간직하는 추상적인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삶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믿음과 행함을 구분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을 삽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따름이 어떤 완성된 모습을 갖추어야 따른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믿음과 따름은 진행형입니다. 매일 말씀을 듣고, 매일 마음을 새롭게 하고, 매일 말씀대로 살면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 이것이 믿음입니다. 야고보 ..

Light & Delight 7월 4일 야고보서 2장 1~13절 사람을 어떤 이유로도 차별하지 않는 것이 올바른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이라면,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차별하지 않습니다. 가난과 부를 가지고 사람을 판단하고 차별하는 것은 죄악입니다. 우리는 죄로 인해 심판을 받아 마땅한 사람이었지만,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살아야 합니다.